1. 안보리 "북 탄도미사일 발사 강력 규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로 발사한 데 대해 북한의 도발을 강하게 비판하는 언론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안보리는 언론성명을 통해 "지난 10일과 18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하고 강한 비난과 함께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2. 반기문 총장, 북한에 탄도미사일 도발 중단 촉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에 탄도미사일 발사를 중단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했습니다.
반 총장은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준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3. 러시아서 55명 탑승 여객기 추락…전원 사망 추정
오늘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출발해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 온돈으로 향하던 보잉 여객기가 추락했습니다.
여객기 탑승객은 55명이었으며,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습니다.
4. 지난해 제2금융권 대출규모 54조… 7년만에 최대
지난해 가계와 기업 등이 상호금융을 비롯한 제2금융권에서 빌린 돈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과 신용공여 등 여신 잔액은 636조 7천억 원으로, 이 같은 증가 폭은 지난 2008년 이후 7년 만에 최대 규모입니다.
5. 청주공항 출발·도착 여객기 충돌할 뻔
어젯밤 청주국제공항 활주로에서 대한항공 여객기와 중국 남방항공 여객기가 서로 충돌할 뻔했다는 주장이 나와 국토교통부가 사실 확인에 나섰습니다.
국토부는 관제탑과 여객기 간의 교신 기록 등을 토대로 남방항공 여객기가 청주공항의 관제 지시를 받지 않고 이동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6. 내부순환로 26일 만에 재개통…소통 원활
지난달 안전 문제로 폐쇄됐던 서울 정릉천 고가도로의 통행이 오늘 새벽 0시부터 재개됐습니다.
내부순환로가 다시 개통되면서 주변 우회도로에서 빚어졌던 극심한 정체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7. 전국 꽃 축제 시작…광양 매화 등 봄꽃 축제 '풍성'
제주에서 출발한 꽃소식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어제 개막한 전남 광양의 매화 축제를 시작으로 다음 주말에는 의성에서 산수유 꽃축제가 열리는 등 남녘은 봄꽃으로 물들겠습니다.
8. '주말 봄기운 완연' 한낮 11~20도…미세먼지 주의
주말인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충청이남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겠고, 미세먼지는 수도권의 경우 어제보다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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