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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고한 안보 위해 내부 치안부터 안정돼야"
등록일 : 2016.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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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대 졸업생과 간부후보생에 대한 합동 임관식이 지난 18일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첫 소식 유진향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대한민국의 안전을 책임질 청년 경찰관들의 양어깨에 계급장이 달립니다.
경찰대학생과 간부후보생들의 합동임용식이 열렸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확고한 안보 태세를 갖추기 위해선 우리 내부의 치안부터 안정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각종 테러에 철저히 대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박근혜 대통령
"경찰은 국가안보를 저해하고 사회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각종 불안요인들에 엄정하게 대처하고, 모든 경찰관이 '최일선 테러 예방요원'이라는 각오로 북한을 비롯한 각종 테러 시도에 대해 철저하게 대처해 주기 바랍니다."
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4대 개혁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소개하며 모든 개혁과 혁신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법질서부터 확립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부정부패와 비리를 일소하고 법이 공정하게 지켜질 때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이 감소하면서 경제활성화에 가속도가 붙을 수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아동과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을 보호하는데 적극적으로 대처해 국가는 반드시 국민을 보호한다는 믿음을 확고히 심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합동임용식을 마친 박 대통령은 현충사를 방문해 국난의 위기 속에서 나라를 지킨 이순신 장군의 호국 정신을 기렸습니다.
박 대통령은 방명록에 충무공의 정신을 이어받아 한반도의 번영과 평화의 기틀을 만들겠다고 적었습니다.
현장멘트> 유진향 기자 / feelyka@korea.kr
박근혜 대통령이 현충사를 참배한 것은 취임 후 처음입니다.
청와대는 이번 방문에 대해 안보현실이 엄중한 상황에서 조국 수호에 대한 메시지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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