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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넷째 주 금요일은 '서해수호의 날'
등록일 : 201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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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올해부터 3월 넷째 주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정해 기념식을 거행 하기로 했습니다.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 등, 서해에서 끊이지 않았던 북한의 무력 도발을 상기하기 위한 행사라고 하는데요.
박수유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2002년 제2연평해전, 2010년 천안함 피격사건, 그리고 같은 해 11월 연평도를 향한 북한군의 포격도발까지 3대 서해 도발을 포함해 6·25 전쟁 이후 북한이 감행한 모든 군사적 도발을 상기하기 위한 서해수호의 날이 오는 25일 처음으로 시행됩니다.
sync>나승용 국방부 부대변인
( '제1회 서해수호의 날' 정부기념식이 오는 25일 오전 10시에 대전 현충원 현충광장에서 '국민이 하나 된 힘만이 북한 도발을 영원히 끊는 길입니다' 이런 주제로 거행될 예정입니다.)
서해에서 끊이지 않았던 북한의 무력 도발을 상기하며 호국영웅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민들의 안보 의식을 다지기 위한 겁니다.
서해수호의 날은 천안함 피격사건이 3월 26일 발생한 것을 반영해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로 정해졌습니다.
이번 기념식에는 정부 주요인사와 희생자 유족, 학생, 시민 등 7천여 명이 참석합니다.
한편 오는 25일을 전후해 전국 86개 주요 도시에서도 기념식과 안보결의대회가 열립니다.
서해 수호의 날이 북한의 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용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추모하고 전국민적 안보 의식을 결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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