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 수교 130년, '한국 내 프랑스의 해' 개막
등록일 : 2016.03.24
미니플레이
앵커>
올해가 한불수교 130주년인데요.
한국과 프랑스의 우의를 다지는 '한국 내 프랑스의 해' 행사가 개막했습니다.
연말까지, 전국에서 프랑스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여정숙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파리 한가운데 울려 퍼지는 아리랑 소리에 맞춰 태극기를 상징하는 에펠탑 점등식이 펼쳐집니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프랑스 내 한국의 해'행사로 프랑스 전역에서 200여 개의 행사가 오는 8월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오는 6월 4일로 다가온 한국과 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기념한 '한불 상호 교류의 해'에 맞춰 '한국 내 프랑스의 해'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문화·교육 등의 분야에서 총 350여 개 달하는 이벤트가 펼쳐지는 대대적인 수교 기념행사로, 양국의 미래협력 비전을 조망하는 자리입니다.
int> 아네스 베나이에 (한-불 상호교류의 해 조직위원회 예술감독)
"한국 내 프랑스의 행사'는 프랑스의 혁신성과 창조성을 바탕으로 이뤄지고 약 200여 개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미식, 경제, 과학, 문화분야 전 분야에 걸쳐서 행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개막작은 '시간의 나이'로 프랑스가 낳은 세계적 안무가 조세 몽탈보가 연출하고 한국 국립무용단이 참여하는 창작공연이 펼쳐집니다.
특히, 오는 27일까지는 개막주간 행사를 마련해 서울과 부산 등지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양국 고위급 인사가 모여 토론을 펼치는 '한불 리더스 포럼'이 열리고 혁신 창업기업 간 협력을 강화할 '프렌치 테크 허브' 개소식 등이 마련됩니다.
미식가의 나라 프랑스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됩니다.
모레부터 이틀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프랑스의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스트리트 푸드'행사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프랑스 가수 마티유 셰디드의 공연이 열리고 '장 폴 고티에 전' 등의 특별 전시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를 단순히 소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양국 예술가들의 공동 창작과 협업 등을 통해 문화의 융합으로 이어졌다는 데 그 의미가 있습니다.
int> 박영국 해외문화홍보원장
"프랑스의 문화를 프랑스적 시각으로만 소개하는 행사가 아닙니다. 이제 프랑스와 한국 양국은 서로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재해석하며 협업하고 창작하는 진정한 교류의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한국 내 프랑스의 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올해가 한불수교 130주년인데요.
한국과 프랑스의 우의를 다지는 '한국 내 프랑스의 해' 행사가 개막했습니다.
연말까지, 전국에서 프랑스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여정숙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파리 한가운데 울려 퍼지는 아리랑 소리에 맞춰 태극기를 상징하는 에펠탑 점등식이 펼쳐집니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프랑스 내 한국의 해'행사로 프랑스 전역에서 200여 개의 행사가 오는 8월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오는 6월 4일로 다가온 한국과 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기념한 '한불 상호 교류의 해'에 맞춰 '한국 내 프랑스의 해'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문화·교육 등의 분야에서 총 350여 개 달하는 이벤트가 펼쳐지는 대대적인 수교 기념행사로, 양국의 미래협력 비전을 조망하는 자리입니다.
int> 아네스 베나이에 (한-불 상호교류의 해 조직위원회 예술감독)
"한국 내 프랑스의 행사'는 프랑스의 혁신성과 창조성을 바탕으로 이뤄지고 약 200여 개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미식, 경제, 과학, 문화분야 전 분야에 걸쳐서 행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개막작은 '시간의 나이'로 프랑스가 낳은 세계적 안무가 조세 몽탈보가 연출하고 한국 국립무용단이 참여하는 창작공연이 펼쳐집니다.
특히, 오는 27일까지는 개막주간 행사를 마련해 서울과 부산 등지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양국 고위급 인사가 모여 토론을 펼치는 '한불 리더스 포럼'이 열리고 혁신 창업기업 간 협력을 강화할 '프렌치 테크 허브' 개소식 등이 마련됩니다.
미식가의 나라 프랑스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됩니다.
모레부터 이틀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프랑스의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스트리트 푸드'행사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프랑스 가수 마티유 셰디드의 공연이 열리고 '장 폴 고티에 전' 등의 특별 전시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를 단순히 소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양국 예술가들의 공동 창작과 협업 등을 통해 문화의 융합으로 이어졌다는 데 그 의미가 있습니다.
int> 박영국 해외문화홍보원장
"프랑스의 문화를 프랑스적 시각으로만 소개하는 행사가 아닙니다. 이제 프랑스와 한국 양국은 서로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재해석하며 협업하고 창작하는 진정한 교류의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한국 내 프랑스의 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