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재난안전·대테러 공조 강화
등록일 : 2016.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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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리에 이어 벨기에까지 불특정 다수를 향한 테러가 감행되면서 테러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인데요.
한미 양국의 재난관리총괄 기관장이 만나 재난과 테러 등 국민안전 위협요인에 대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벨기에 테러 사건 등 국제테러단체의 위협으로 전세계적으로 국민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가는 상황.
특히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로 그 어느때보다 국가 안보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한미 양국이 각종 위협 요인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일부터 5일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재난관리총괄기관장 회의에 참석한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제이 존슨 미 국토안보부 장관을 만나 재난, 대테러 관련 양국의 대화 채널을 구축하는데 합의 했습니다.
한미는 대화채널을 통해 앞으로 재난과 테러 상황에서 구조와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실무 협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양국 실무자들의 교류도 한층 확대합니다.
미 연방재난관리청 FEMA나 미 해안경비대 사관학교 등에 우리나라 국민안전처 직원과 해경 간부 후보생을 파견해 관련 교육을 받게하는 등 양국의 재난 대응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겠다는 겁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해경안전본부 항공기가 북태평양에서 조업 어선의 구조나 불법 조업 감시 등의 임무를 수행할 때 알래스카주의 USCG 항공기지에서 유류수급을 지원하는 데 협의했습니다.
국민안전처는 이번 미국과의 재난관리 협력에 이어 중국, 러시아, 호주 등과도 네트워크 형성을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파리에 이어 벨기에까지 불특정 다수를 향한 테러가 감행되면서 테러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인데요.
한미 양국의 재난관리총괄 기관장이 만나 재난과 테러 등 국민안전 위협요인에 대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벨기에 테러 사건 등 국제테러단체의 위협으로 전세계적으로 국민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가는 상황.
특히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로 그 어느때보다 국가 안보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한미 양국이 각종 위협 요인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일부터 5일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재난관리총괄기관장 회의에 참석한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제이 존슨 미 국토안보부 장관을 만나 재난, 대테러 관련 양국의 대화 채널을 구축하는데 합의 했습니다.
한미는 대화채널을 통해 앞으로 재난과 테러 상황에서 구조와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실무 협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양국 실무자들의 교류도 한층 확대합니다.
미 연방재난관리청 FEMA나 미 해안경비대 사관학교 등에 우리나라 국민안전처 직원과 해경 간부 후보생을 파견해 관련 교육을 받게하는 등 양국의 재난 대응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겠다는 겁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해경안전본부 항공기가 북태평양에서 조업 어선의 구조나 불법 조업 감시 등의 임무를 수행할 때 알래스카주의 USCG 항공기지에서 유류수급을 지원하는 데 협의했습니다.
국민안전처는 이번 미국과의 재난관리 협력에 이어 중국, 러시아, 호주 등과도 네트워크 형성을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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