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21일 청와대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수석비서관회의가 열렸습니다.
박 대통령은 선거기간에도 경제의 바퀴를 지속적으로 돌릴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의 하나된 힘만이 북한의 도발을 영원히 끊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충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올들어 네번째로 열린 대통령 주재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
박근혜 대통령은 먼저 다음달 치러지는 총선 영향으로 경제가 뒷전으로 밀려난 것에 큰 우려감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법안 통과 등 많은 시급한 일들이 그대로 멈춰서 방치되고 있는 것에 안타까움을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손을 놓지 말고 경제에 매진에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박근혜 대통령
"이제 정부에서 시급하게 처리를 요청한 법안들이 통과되는 것은 요원할 수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선거기간 동안 손을 놓지 말고 경제의 바퀴를 지속적으로 돌릴 수 있도록 해야하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가장 중요한 것은 민생이라는 것을 우리가 잊어서는 안된다면서 지금 국민을 위한 정치만이 어려움을 벗어나게 할 수 있고 살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한 대응도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최근 김정은이 핵탄두와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지시했듯이 끊임없이 무모한 도발시도를 하고 있다면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박근혜 대통령
"지금은 한반도의 앞날에 정말 중요한 시기입니다. 정부에서는 외교적으로, 군사적으로 철저한 준비와 대비태세를 갖춰서 이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고..."
이어 박 대통령은 국민의 하나된 힘만이 북한의 도발을 영원히 끊는 길이라면서 우리 장병들이 목숨으로 지키고자 했던 대한민국을 온 국민의 단결된 각오로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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