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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으로 살아보기'…세대 간 공감의 장
등록일 : 201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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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람은 누구나 늙지만 정작 본인이 늙기 전까지는 늙는다는 게 과연 어떤 것인지 알기 힘든데요.
젊은이들이 노인의 몸이 돼 보는 체험 공간은 노인의 불편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내일 국민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팔과 다리에 모래주머니와 보호대가 달린 체험복을 입자 몸이 마음대로 움직여지지 않습니다.
여기에 특수 안경을 끼자 눈앞이 흐려지고 시야도 좁아집니다.
"유통기한을 확인해야 되는데 글씨가 안 보여요."
몸 상태가 80세 상태로 변한 겁니다.
현관부터 거실과 주방을 돌아보는 것도 불편하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이영표 / 경기도 양주시
"생각보다 답답하고 느껴보니까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알겠네요. 너무 불편하시겠습니다. 이제 이해가 되는 부분이 많네요."
노인들의 불편과 고충을 덜어주는 용품들도 사용해 봅니다.
보행기에 의지해 걸어보고 노인용 의자에 않아 몸을 움직여 봅니다.
실버용품으로 나온 보행기입니다.
제가 직접 걸어 보겠습니다.
아주 걷기 편하게 만들어져 나왔습니다.
높낮이가 조절되는 전동침대와 모든 세대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 등 50여 가지의 노인 생활을 돕는 용품들은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주지선 / 인천가톨릭대 간호학과 2학년
"직접 노인용품을 사용해 보니까 편리하고 인체에 맞게 사용할 수 있게끔 유동성 있게 잘 만들어진 것 같아요."
노인의 몸 상태가 되어 본 사람들은 평소 무심코 지나쳤을 용품 하나하나가 고맙게 느껴지고 이런 공간의 필요성에 공감합니다.
인터뷰> 고광선 사무처장 / 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
"전시관이라든지 노인 실버용품 전시장이나 생애체험센터를 젊은 세대들이 인성 교육하는 데 도움 될 수 있도록 확장해 주셨으면 합니다."
지난 2013년 문을 연 노인체험센터는 단지 고령자의 불편과 고충을 겪어보는 것을 넘어 세대 간 배려와 이해의 중요성을 깨닫는 공감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이내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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