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앵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보는 웹툰의 인기가 대단한데요, 서울 명동 만화의 거리, 재미로에 웹툰 공작소까지 들어서 보고 즐기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김제건 국민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만화캐릭터를 만들고, 프린터로 출력을 기다리는 관람객 표정에 호기심이 가득합니다.
인기 만화 캐릭터의 모습이 3D프린터에서 점차 완성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곽희승 팀장 / 웹툰공작소
"지금 화면에 보이는 캐릭터는 ‘마음의 소리’라는 웹툰에 등장하는 주인공, ‘조석’인데, 웹툰을 사랑하시는 많은 분들이 가장 3D프린터로 출력하길 원하시는 캐릭터입니다. “
실물 크기의 아이언 맨, 배트맨 등, 세계적인 만화주인공들과 웹툰으로 한국의 인기 캐릭터들을 만나봅니다.
웹툰을 직접 경험해 보고, 또 배울 수 있는 ‘웹툰 공작소’가 서울 만화의 거리에 활력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중효 대표 / 웹툰공작소
“온라인 콘텐츠인 웹툰을 오프라인에서도 즐길 수 있는 웹툰 캐릭터들을 직접 만져보고, 만들고, 볼 수 있는 그런 공간입니다.“
웹툰 공작소는 단지 전시와 체험뿐이 아닙니다.
웹툰 작가 지망생들이 교육과 실습을 통해 꿈을 키우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문숙경 / 웹툰작가 지망생
“웹툰 작가 지망생인데요, 이런 공간이 생겨서 이런데서 교육도 받고, 실습도 할 수 있게 되어서 좋은 것 같아요.“
서울 명동 만화의 거리에 있는 재미랑에서는 100년이 넘은 한국만화 역사도 웹툰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차기용 / 서울 중랑구 중화로
“딸의 꿈이 웹툰 작가가 꿈이라, 종이에다가 단면적인 것만 그려서, 다양하게 입체적인걸 보여주려고 여기 공작소를 찾게 됐습니다.“
로봇 태권브이, 아기공룡 둘리 같이 익숙한 캐릭터들이 보이는 남산의 서울애니메이션 센터에도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벽에 비친 큰 화면으로, 또는 작은 모니터로 편한 자세로 앉거나 누워 즐거운 만화 삼매경에 빠집니다.
웹툰에 애니메이션까지 보고 느낄 수 있는 재미로가 만화 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충수 / 서울산업진흥원 애니타운팀
“서울산업진흥원은 서울애니메이션센터와 화의 거리, 남산 예장자락 일대를 로벌 애니타운으로 조성하여, 민들에게 우수한 콘텐츠를 다양한 형태로 공코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
다양한 만화 콘텐츠가 모여 있는 재미로와 재미랑은 외국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에 조성돼 만화를 통한 한류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민리포트 김제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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