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미국 워싱턴 핵안보정상회의 공식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워싱턴을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환영 리셉션과 정상 업무만찬을 시작으로 핵안보정상회의 공식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박 대통령은 업무만찬 발언에서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노력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핵테러 위협의 변화 양상과 이에 대응한 국제 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열리는 핵안보 정상회의 본회의에서는 지난 헤이그 정상회의 이후 핵안보 증진을 위한 각국의 조치와 성과가 발표됩니다.
이밖에 핵테러 위협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효과적인 국제공조 방안에 대한 각국 정상들의 자유 토의도 있을 예정입니다.
북핵 문제는 이번회의의 공식의제가 아니지만 4차 핵실험 이후 북한이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는 만큼 각국 정상들의 관심사가 될 전망입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 열리는 본회의와 업무오찬에서도 발언할 예정으로 여기서도 북한 핵개발의 위험성을 알리고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 공조를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4회째이자 마지막인 워싱턴 핵안보정상회의는 내일 새벽 정상들의 합의문인 워싱턴 코뮤니케를 채택하고 마무리됩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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