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4차 핵안보정상회의가 지난 1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렸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정상 업무만찬에서 북한의 비핵화가 핵안보 증진을 위한 필수적 과제라며 국제사회가 북한에 단호하고 일치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북한이 비핵화의 길로 나올 수 밖에 없도록 국제사회가 단호하고 일치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
워싱턴 핵안보 정상회의 업무만찬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핵무기 없는 세상은 한반도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는 생각이 확고하다며 국제사회의 단합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sync>김규현/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북한의 조속한 비핵화를 위해 국제사회가 단호한 의지를 표명하고 단합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북한이 2009년 IAEA의 핵시설 접근을 차단한 이후 북핵 관련 정보가 거의 없는 상황이라며 새로운 기술을 악용한 안보 위협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이뤄진 핵안보 정상회의의 성과를 평가하며 핵안보를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전진을 멈춰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새로운 형태의 테러집단과 핵테러 위협이 야기될 가능성이 높다며 위협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핵안보정상회의 업무만찬, 지난 일)
"무인기를 사용한 원자력시설 침투나 방사성 물질의 살포, 또는 원전제어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과 같이 신기술을 악용한 위협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야 합니다."
4회째이자 마지막인 워싱턴 핵안보정상회의는 정상들의 합의문인 워싱턴 코뮤니케를 채택하고 마무리됐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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