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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보육센터가 우리경제에 큰 기여를 한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9년간 매출 2조원에 2만3천명의 고용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정부는 창업보육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의 중심축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정표 기자>

기업의 창업을 돕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데큰 기여를 하고 있는 창업보육센터.

지난 98년 처음 시작된 이래 현재 전국에 269개의 창업 보육센터가 운영 중입니다.

10년간 창업보육센터가 운영되면서 가장 크게 기여한 것은 바로 일자리 창출.

4천 300여개의 기업이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으면서 올린 매출액만 2조원이 넘고, 2만 3천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뒀습니다.

이런 창업보육센터가 한층 더 전문화되고 활성화됩니다.

우선, 지역별 특성에 맞게 창업보육센터가 전문화됩니다.

중소기업청은 창업보육이 기업의 자생력을 키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 특화사업과 연계된 특화산업 전문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현재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기업들만 보육을 했던 것에서 벗어나 지역에 상관없이 원격으로 창업보육사업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창업보육센터가 산학협력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업성 검토에서부터 교육, 기술이전, R&D 및 투자까지 연계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연구소와 기업들의 유기적인 협력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창업보육을 통해 신기술 창업기업 4만개를 집중 육성해 고용창출을 유도하고 지역균형발전을 꾀할 방침입니다.

중소기업청이 마련한 이번 창업보육사업 활성화 방안이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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