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앵커>
지난해 IS의 파리 테러에서, 가장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곳이.. 바로, 공연장이었습니다.
정부가 공연장에서의 불특정 다수를 향한 테러에 대비해 합동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여정숙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흐르는 공연장.
조용한 공연장이 갑자기 소란스러워집니다.
한 관람객이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를 발견하고 직원은 곧바로 이 사실을 알립니다.
공연이 중단되고 현장 직원들의 신호에 따라 관객들의 대피가 신속히 이뤄집니다.
sync> "긴급상황 발생으로 공연을 중단합니다. 유도 안내원을 따라 침착하게 건물 밖으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공연장 한쪽에서는 다급한 신고도 이어집니다.
sync> 서초경찰서죠. 서초동 예술의 전당 음악당 챔버홀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을 발견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대테러팀은 폭발물 의심물체 주변을 통제한 뒤 물체를 확인합니다.
공연장 밖에서는 119소방대원들이 혹시 모를 폭발과 화재 등에 대비합니다.
실제상황 같은 이번 훈련은 공연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테러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int> 최관태 예술의전당 비상안전팀 과장
"(다양한)테러유형이 언제 어디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거기에 대처하는 우리 임직원들의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오늘 훈련의 주목적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테러 등 재난상황에 대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대테러 훈련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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