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아티스트 공개 오디션…재능과 끼 자랑
등록일 : 201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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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양하게 펼쳐지는 거리 공연은 도심의 분위기를 즐겁고 여유롭게 만들어 주는데요.
올 한해 서울 곳곳에서 공연을 펼칠 거리 아티스트들을 선발하는 공개오디션이 열렸습니다.
지혜영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5명의 주부들로 구성된 우크렐레 팀이 실력을 자랑합니다.
작은 실수도 있었지만, 음악을 즐기는 마음만은 어느 연주자 못지 않습니다.
인터뷰> 최은숙 / 오디션 참가자
"저희가 악기 연주다 보니, 손이 마음대로 안돼서 연습한 실력의 10분의 1도 못 들려드렸어요. 다음에 여기서 공연할 수 있으면 좀 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힘이 넘치는 랩과 애잔한 해금 연주, 웃음을 선사하는 마임 공연까지.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이 연이어 펼쳐지고, 길을 지나던 시민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거리를 장식할 아티스트들을 미리 만나봅니다.
인터뷰> 김예진 / 서울 노원구 석계로
"다양한 재능을 가진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앞으로 이런 공연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저 분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장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올 한해 서울에서 거리 공연을 펼칠 아티스트 선발에는 모두 63개 팀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패기 넘치는 20대 젊은 세대부터 그동안 재능을 꽁꽁 숨겨왔던 50대까지 연령층도 무척 다양합니다.
요들송을 부르는 한 50대 참가자는 앞으로 알프스 민속 의상도 갖춰 입고 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날 생각에 가슴이 부풉니다.
인터뷰> 신혜숙 / 오디션 참가자
"음악에는 나이가 없다.제가 나와서 해보니까 지나다니시는 분들과 교감도 있고 좋은 거예요. 꾸준히 한번 해볼 생각이고요."
그동안 공연할 무대를 찾기 어려웠던 젊은 아마추어 아티스트들에게는 이번 오디션이 새로운 도전과 기회의 장입니다.
인터뷰> 송다민 / 오디션 참가자
"합격이 된다면 청계광장에 매주 주말 나와서 여기 오시는 많은 분들께 제 공연을 재미있게 보여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서울거리아티스트는 현재 협동조합도 구성해 공연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일정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나겸 대표 / 서울거리아티스트 협동조합
"저희는 청계천에서 거리공연을 하는 팀들이고요. 현재 200팀 정도가 활동하고 있고, 오늘 새로운 분들이 선발되면 청계천이나 서울 전역에서 거리 공연을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최종 40팀이 선발되고 상위권에 선발된 아티스트들에게는 서울 도심에서 원하는 날짜에 공연할 수 있는 우선권이 주어집니다.
새봄의 시작과 함께 청계천의 수변무대, 문화 광장 등 서울 도심 10여 곳을 수놓을 수준 높은 거리 공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지혜영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다양하게 펼쳐지는 거리 공연은 도심의 분위기를 즐겁고 여유롭게 만들어 주는데요.
올 한해 서울 곳곳에서 공연을 펼칠 거리 아티스트들을 선발하는 공개오디션이 열렸습니다.
지혜영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5명의 주부들로 구성된 우크렐레 팀이 실력을 자랑합니다.
작은 실수도 있었지만, 음악을 즐기는 마음만은 어느 연주자 못지 않습니다.
인터뷰> 최은숙 / 오디션 참가자
"저희가 악기 연주다 보니, 손이 마음대로 안돼서 연습한 실력의 10분의 1도 못 들려드렸어요. 다음에 여기서 공연할 수 있으면 좀 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힘이 넘치는 랩과 애잔한 해금 연주, 웃음을 선사하는 마임 공연까지.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이 연이어 펼쳐지고, 길을 지나던 시민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거리를 장식할 아티스트들을 미리 만나봅니다.
인터뷰> 김예진 / 서울 노원구 석계로
"다양한 재능을 가진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앞으로 이런 공연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저 분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장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올 한해 서울에서 거리 공연을 펼칠 아티스트 선발에는 모두 63개 팀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패기 넘치는 20대 젊은 세대부터 그동안 재능을 꽁꽁 숨겨왔던 50대까지 연령층도 무척 다양합니다.
요들송을 부르는 한 50대 참가자는 앞으로 알프스 민속 의상도 갖춰 입고 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날 생각에 가슴이 부풉니다.
인터뷰> 신혜숙 / 오디션 참가자
"음악에는 나이가 없다.제가 나와서 해보니까 지나다니시는 분들과 교감도 있고 좋은 거예요. 꾸준히 한번 해볼 생각이고요."
그동안 공연할 무대를 찾기 어려웠던 젊은 아마추어 아티스트들에게는 이번 오디션이 새로운 도전과 기회의 장입니다.
인터뷰> 송다민 / 오디션 참가자
"합격이 된다면 청계광장에 매주 주말 나와서 여기 오시는 많은 분들께 제 공연을 재미있게 보여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서울거리아티스트는 현재 협동조합도 구성해 공연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일정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나겸 대표 / 서울거리아티스트 협동조합
"저희는 청계천에서 거리공연을 하는 팀들이고요. 현재 200팀 정도가 활동하고 있고, 오늘 새로운 분들이 선발되면 청계천이나 서울 전역에서 거리 공연을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최종 40팀이 선발되고 상위권에 선발된 아티스트들에게는 서울 도심에서 원하는 날짜에 공연할 수 있는 우선권이 주어집니다.
새봄의 시작과 함께 청계천의 수변무대, 문화 광장 등 서울 도심 10여 곳을 수놓을 수준 높은 거리 공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지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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