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원자력 고위급위원회 1차 전체회의
등록일 : 201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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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발효된 새로운 한미 원자력협정 이행을 위한 한미 고위급위원회 첫 회의가 어제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한미 양국은 사용후 핵연료 관리방안과 관련해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정유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한미 원자력 고위급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가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고위급위원회는 지난해 한미 양국이 42년 만에 새로 체결한 신 한미 원자력협정에 따라 설치된 상설 전략협의체 입니다.
정부는 호혜적 파트너십에 기반한 한미 원자력협력이 역사적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조태열 외교부 2차관
"새로이 설립된 고위급위원회는 양국의 고위인사들과 전문가들이 어떤 사안이나 제안이라도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는 포괄적인 협의체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고위급위원회 산하에는 사용후핵연료관리, 원전연료의 안정적 공급, 원전수출증진 및 수출통제협력, 핵안보 등 4개 실무그룹이 설치됐습니다.
첫 회의에서 양국은 각 실무그룹의 업무범위와 활동계획을 확정했습니다.
먼저 사용후핵연료관리 실무그룹에서는 기존 15개 기술분야에서 정보교환 중심으로 진행해오던 협력을 격상시켜 공동으로 예산을 투입해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핵안보 실무그룹에서는 유엔과 국제원자력기구 IAEA 등 국제기구의 역할을 강화해 항구적인 핵안보체제를 구축하는데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우선 올 12월 우리나라 외교장관이 의장직을 맡게 되는 IAEA 핵안보국제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미 원자력고위급위원회 2차 전체회의는 내년 상반기 미국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KTV 정유림 기자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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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발효된 새로운 한미 원자력협정 이행을 위한 한미 고위급위원회 첫 회의가 어제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한미 양국은 사용후 핵연료 관리방안과 관련해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정유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한미 원자력 고위급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가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고위급위원회는 지난해 한미 양국이 42년 만에 새로 체결한 신 한미 원자력협정에 따라 설치된 상설 전략협의체 입니다.
정부는 호혜적 파트너십에 기반한 한미 원자력협력이 역사적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조태열 외교부 2차관
"새로이 설립된 고위급위원회는 양국의 고위인사들과 전문가들이 어떤 사안이나 제안이라도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는 포괄적인 협의체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고위급위원회 산하에는 사용후핵연료관리, 원전연료의 안정적 공급, 원전수출증진 및 수출통제협력, 핵안보 등 4개 실무그룹이 설치됐습니다.
첫 회의에서 양국은 각 실무그룹의 업무범위와 활동계획을 확정했습니다.
먼저 사용후핵연료관리 실무그룹에서는 기존 15개 기술분야에서 정보교환 중심으로 진행해오던 협력을 격상시켜 공동으로 예산을 투입해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핵안보 실무그룹에서는 유엔과 국제원자력기구 IAEA 등 국제기구의 역할을 강화해 항구적인 핵안보체제를 구축하는데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우선 올 12월 우리나라 외교장관이 의장직을 맡게 되는 IAEA 핵안보국제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미 원자력고위급위원회 2차 전체회의는 내년 상반기 미국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KTV 정유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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