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1일 'K-스타일 허브' 한식문화관 개관식에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송중기씨와 함께 한식문화를 체험하며 한식의 세계화를 홍보했는데요.
이충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한식 문화를 한눈에 살펴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한식문화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한식문화를 ICT기술을 활용해 소개한 한식전시관을 비롯해 체험관과 마켓관 등 모든 층을 꼼꼼하게 둘러봤습니다.
먹거리가 진열돼 있는 코너에선 김치를 건조해 만든 김치칩을 맛보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관계자
"저희가 한 번 말려보았습니다."
현장음> 박근혜 대통령
"근데 이게 어떤 술 하고 잘 맞아요?"
이번 행사엔 특별히 한국관광공사 홍보대사인 배우 송중기씨가 함께 했습니다.
송 씨는 한류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방영된 삼계탕 장면을 언급하며 삼계탕이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현장음> 박근혜 대통령
"반응이 어땠나요?"
현장음> 송중기 / 배우
"소개가 되고 나서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에서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제 중국 삼계탕이나 다른 나라 삼계탕이 많이 섞여서 나오고 다고 들었는데요. 아무리봐도 한국 삼계탕이 가장 맛있는 것 같습니다."
다과 만들기 체험에도 나섰습니다.
현장음> 박근혜 대통령
"이렇게 한번 자기가 체험을 하게 되면 100번 말로 듣는 것보다 굉장히 인상이 남게 되고 외국인 관광객 뿐 아니라 우리 어린이들도 이렇게 한 번 해보면 한식에 대해서 관심을 다른 차원에서 많이 갖게 될 것 같아요."
박근혜 대통령은 한식문화관이 한식세계화와 음식관광의 거점으로 자리매김 해 줄 것을당부했습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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