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노르웨이 정상회담, 조선·플랜트 협력 강화
등록일 : 201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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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5일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있었는데요,
유진향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한 노르웨이 두 정상은 친환경 선박과 해양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조선 해양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노르웨이가 발주한 선박과 해양플랜트를 건조하고 노르웨이는 기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해의 경우 노르웨이가 발주한 선박 가운데 절반 이상을 우리나라 조선업체가 수주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침체에 빠진 우리 조선업계가 대 노르웨이 선박과 해양플랜트 수출 확대가 기대됩니다.
두 정상은 또, 친환경에너지 분야에 대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노르웨이는 대규모 탄소포집저장분야 선두국가로 양국은 산학기관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노르웨이는 상용화 수준의 해상 이산화탄소 저장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기후변화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탄소포집저장 등 에너지 신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양국은 북극항로 공동연구 등 북극 관련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노르웨이는 북극권의 핵심국가로 우리나라와 노르웨이는 지난 2014년부터 북극항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북극항로는 기존 인도양 항로에 비해 한국과 북유럽간 항해거리가 3분의 1정도로 짧아 항해 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할 수 있습니다.
북극항로가 개척되면 유럽까지의 항해거리가 획기적으로 줄어 유럽과의 교역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5일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있었는데요,
유진향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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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노르웨이 두 정상은 친환경 선박과 해양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조선 해양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노르웨이가 발주한 선박과 해양플랜트를 건조하고 노르웨이는 기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해의 경우 노르웨이가 발주한 선박 가운데 절반 이상을 우리나라 조선업체가 수주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침체에 빠진 우리 조선업계가 대 노르웨이 선박과 해양플랜트 수출 확대가 기대됩니다.
두 정상은 또, 친환경에너지 분야에 대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노르웨이는 대규모 탄소포집저장분야 선두국가로 양국은 산학기관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노르웨이는 상용화 수준의 해상 이산화탄소 저장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기후변화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탄소포집저장 등 에너지 신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양국은 북극항로 공동연구 등 북극 관련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노르웨이는 북극권의 핵심국가로 우리나라와 노르웨이는 지난 2014년부터 북극항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북극항로는 기존 인도양 항로에 비해 한국과 북유럽간 항해거리가 3분의 1정도로 짧아 항해 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할 수 있습니다.
북극항로가 개척되면 유럽까지의 항해거리가 획기적으로 줄어 유럽과의 교역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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