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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진 이미지
등록일 : 2007.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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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는 사람이나 물건뿐 아니라 국가에 있어서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올 한해 정부는 대규모 국제대회유치 등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올리기 위해서 온 힘을 기울여 왔습니다.

김용남 기자>

다이내믹 코리아!

지난 88년 분단국가에 개발도상국이던 아시아의 한 작은 나라가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세계인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리고 2002년 월드컵을 통해 다이내믹 코리아가 다시 한번 세상에 울려퍼집니다.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국가 슬로건으로 채택된 다이내믹 코리아는 한국의 매력을 확실하게 알리기 위해 정책적 차원에서 시작됐습니다.

올 한해도 다이내믹 코리아라는 이름에 걸맞게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 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우선 많은 경쟁국을 물리치고 각종 국제대회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2012년 세계 박람회를 여수에 유치함으로써 지금까지 세계 박람회를 유치했던 프랑스, 미국, 일본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2010년 대구 세계 육상선수권 대회와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 유치에 성공하면서 스포츠에서도 국제적인 위상이 높아졌습니다.

스포츠 스타들도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 데 한 몫을 했습니다.

우리나라 스포츠의 불모지로 통하던 수영과 피겨 스케이팅에서 세계 정상으로 우뚝 선 박태환과 김연아.

이들을 통해서 우리 국민들은 희망을 얻었고 세계는 한국의 저력에 다시 한 번 놀랐습니다.

또 한류를 통해 대중문화를 중심으로 굳어진 한국의 이미지를 다양화 시키는 계기도 있었습니다.

올해로 수교 15주년을 맞은 중국 베트남 현지에서 다양한 행사를 열어 한류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문화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알렸습니다.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을 모르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이제는 대한민국하면 역동적이고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나라라는 인식을 세계적으로 심어주는 일이 중요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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