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앵커>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이 이뤄집니다.
또 임신중에도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
먼저 김용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발표한 청년, 여성 취업연계 강화 방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청년 자산형성 지원모델인 가칭, 청년취업내일공제입니다.
청년들의 대기업 쏠림 현상과 미스매칭을 완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 자산 형성을 도와주는 겁니다.
근로자 본인이 300만 원을 적립하면 정부가 취업지원금 600만 원과 정규직 전환금을 더해 390만 원 중 300만 원을 함께 적립합니다.
제도를 활용하면 2년 동안 최소 천 2백만 원을 모을 수 있습니다.
녹취> 유일호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청년들이 중소기업에서 안정적으로 일해서 확실히 재산을 모을 수 있도록 학자금 상환부담을 덜어주고 또 자산형성을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상은 중소기업 인턴수료 이후 정규직으로 취업해 2년간 근속한 청년으로 올 해는 만 명에게 우선 지원됩니다.
5인 이상 모든 중소기업은 일정 요건을 갖춰 제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청년들이 조기에 진로탐색을 할 수 있도록, 자유학기제와 진로교육 집중학기제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대학생 중심으로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신설해 취업을 도울 계획입니다.
여성 근로자에 대한 지원도 강화됩니다.
고위험 산모들을 위해 육아휴직을 임신 중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중소기업의 육아휴직 지원금을 현행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올려, 중소기업의 육아휴직 제도가 정착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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