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대 튤립축제…150만 송이 '물결'
등록일 : 201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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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활짝핀 봄꽃이 곳곳에서 화사함을 뽐내고 있는데요
충남 태안에서는 무려 백만 송이가 넘는 세계튤립축제가 한창입니다.
드넓은 대지에 꽃으로 그린 명화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박혜란 국민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사내용]
따뜻한 봄 햇살을 받으며 예쁜 튤립이 물결치고 있습니다.
눈길이 닿는 곳마다 펼쳐져 있는 빨갛고 노란 빛깔의 튤립.
관광객들의 시선을 한껏 사로잡습니다.
모나리자와 마릴린 먼로의 모습도 꽃으로 그려냈습니다.
'화가들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올해 다섯번째로 열린 태안 세계튤립축제.
11만 제곱미터에 3백가지 품종의 튤립 150만 송이가 펼쳐져 꽃축제 규모로는 단연 국내 최댑니다.
인터뷰> 정회식 / 광주광역시 북구
"주말에 시간내서 왔는데 태안이 너무 아름다운 것 같고요.이렇게 여러 농민들이 고생하셔가지고 예쁘게 꾸며주신 것 같아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너무 아름답고…"
튤립은 사랑을 주제로 색깔마다 다른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꽃말을 지닌 붉은색 튤립은 사랑을 고백하듯 살포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태안 꽃 축제는 바닷가의 풍광과 연중 꺼지지 않는 빛 축제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아냅니다.인터뷰> 이선희 /서울 노원구
"튤립꽃 너무너무 좋고요. 낮에 보다는 밤에 불빛과 함께 보면 야경이 더 멋있을 것 같아요. 지금은 아쉬운데로 예쁘지만 밤에 꼭 오고 싶네요."
인터뷰> 당프엉타오 / 충남 당진시
"저는 베트남사람이에요. 처음 태안 튤립축제 와요. 예뻐요. 많이 예뻐요. 다음에 또 오고 싶어요."
태안 튤립축제는 세계 최고수준의 재배기술과 전시 연출기법을 인정받아 지난해 세계 5대 튤립축제 가운데 하나로 뽑혔습니다.
인터뷰> 한평희 홍보이사 / 태안 세계튤립축제
"화훼농가들이 직접 모여서 3차산업을 만들어보자라고 하면서 하게 된 계기가 첫번째가 되었고, 두번째는 화훼산업이 상당히 어렵습니다.외국에서 수입도 많이 하고 농산물이 힘든 상황에서 관광산업, 가공산업, 서비스산업과 연계해서 융복합산업으로 만들어보자는 취지거든요."
꽃향기로 가득한 이곳은 네덜란드에서 직접 공수해 온 꽃들로 가득찬 전시관입니다.
'화훼의 나라'로 불리는 네덜란드 대사관의 협조로 마련된 이곳 네덜란드 화훼 전시관.
튤립 축제 기간에 관광객들에게 푸짐한 볼거리를 선사하게 됩니다.
지난해 튤립 축제를 찾은 관광객은 전국에서 55만 명, 올해는 8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튤립축제는 태안에서 연중 펼쳐지는 꽃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입니다.
봄에 튤립축제를 시작으로, 여름에 백합축제, 가을엔 국화축제로 이어져 지역경제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기대됩니다.
다음달 8일까지 계속되는 태안 세계튤립축제.
화창한 봄을 맞아 예쁜 튤립도 감상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는 의미있는 행사가 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박혜란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요즘 활짝핀 봄꽃이 곳곳에서 화사함을 뽐내고 있는데요
충남 태안에서는 무려 백만 송이가 넘는 세계튤립축제가 한창입니다.
드넓은 대지에 꽃으로 그린 명화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박혜란 국민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사내용]
따뜻한 봄 햇살을 받으며 예쁜 튤립이 물결치고 있습니다.
눈길이 닿는 곳마다 펼쳐져 있는 빨갛고 노란 빛깔의 튤립.
관광객들의 시선을 한껏 사로잡습니다.
모나리자와 마릴린 먼로의 모습도 꽃으로 그려냈습니다.
'화가들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올해 다섯번째로 열린 태안 세계튤립축제.
11만 제곱미터에 3백가지 품종의 튤립 150만 송이가 펼쳐져 꽃축제 규모로는 단연 국내 최댑니다.
인터뷰> 정회식 / 광주광역시 북구
"주말에 시간내서 왔는데 태안이 너무 아름다운 것 같고요.이렇게 여러 농민들이 고생하셔가지고 예쁘게 꾸며주신 것 같아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너무 아름답고…"
튤립은 사랑을 주제로 색깔마다 다른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꽃말을 지닌 붉은색 튤립은 사랑을 고백하듯 살포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태안 꽃 축제는 바닷가의 풍광과 연중 꺼지지 않는 빛 축제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아냅니다.인터뷰> 이선희 /서울 노원구
"튤립꽃 너무너무 좋고요. 낮에 보다는 밤에 불빛과 함께 보면 야경이 더 멋있을 것 같아요. 지금은 아쉬운데로 예쁘지만 밤에 꼭 오고 싶네요."
인터뷰> 당프엉타오 / 충남 당진시
"저는 베트남사람이에요. 처음 태안 튤립축제 와요. 예뻐요. 많이 예뻐요. 다음에 또 오고 싶어요."
태안 튤립축제는 세계 최고수준의 재배기술과 전시 연출기법을 인정받아 지난해 세계 5대 튤립축제 가운데 하나로 뽑혔습니다.
인터뷰> 한평희 홍보이사 / 태안 세계튤립축제
"화훼농가들이 직접 모여서 3차산업을 만들어보자라고 하면서 하게 된 계기가 첫번째가 되었고, 두번째는 화훼산업이 상당히 어렵습니다.외국에서 수입도 많이 하고 농산물이 힘든 상황에서 관광산업, 가공산업, 서비스산업과 연계해서 융복합산업으로 만들어보자는 취지거든요."
꽃향기로 가득한 이곳은 네덜란드에서 직접 공수해 온 꽃들로 가득찬 전시관입니다.
'화훼의 나라'로 불리는 네덜란드 대사관의 협조로 마련된 이곳 네덜란드 화훼 전시관.
튤립 축제 기간에 관광객들에게 푸짐한 볼거리를 선사하게 됩니다.
지난해 튤립 축제를 찾은 관광객은 전국에서 55만 명, 올해는 8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튤립축제는 태안에서 연중 펼쳐지는 꽃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입니다.
봄에 튤립축제를 시작으로, 여름에 백합축제, 가을엔 국화축제로 이어져 지역경제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기대됩니다.
다음달 8일까지 계속되는 태안 세계튤립축제.
화창한 봄을 맞아 예쁜 튤립도 감상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는 의미있는 행사가 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박혜란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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