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협상 타결 의미있어…북핵, 이란과 협조"
등록일 : 201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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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란을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이란의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핵협상 타결은 매우 의미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이란과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기를 희망했습니다.
김성현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이란 핵협상이 이란을 포함한 유관 국가들과의 협상과정을 통해 타결된 것을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란 국영신문사와의 서면인터뷰에서 이란 핵협상 타결에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이란 핵협상 타결이 북핵 문제 해결에 주는 의미에 대해 관심을 갖고 보고 있다"면서 "북한이 하루속히 진정성을 갖고 협상 과정에 복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핵협상 타결이 북핵 해결에 주는 의미에 관심... 북한, 하루속히 진정성 갖고 협상과정 복기 기대..."
<이란 국영신문사 'IRAN' 서면인터뷰>
그러면서 이란과 북한의 핵문제 해법이 다르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북한의 경우는 핵확산금지조약을 탈퇴했고, 여러 차례 핵실험을 실시했으며 핵보유를 헌법에 명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란과는 상황이 많이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이 때문에 이란의 핵 해법을 북핵 문제 해결 과정에 그대로 적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핵포기도 거듭 촉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협조해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깨닫도록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핵개발이 아닌 국제사회와의 협력만이 자신들이 원하는 안정과 번영도 가능하다는 점을 하루속히 깨닫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이란과도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핵 아닌 국제사회와의 협력만이 원하는 안정과 번영 가능하다는 점 깨달아야... 이란과도 긴밀하게 협조"
교류·협력과 관련해서 박 대통령은 "이번에 실질협력 분야 사업이 많이 협의돼 양국간에 새운 경제협력의 틀이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미래지향적 성장동력 분야인 IT, 보건, 환경 영역에서도 좋은 사업들이 논의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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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을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이란의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핵협상 타결은 매우 의미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이란과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기를 희망했습니다.
김성현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이란 핵협상이 이란을 포함한 유관 국가들과의 협상과정을 통해 타결된 것을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란 국영신문사와의 서면인터뷰에서 이란 핵협상 타결에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이란 핵협상 타결이 북핵 문제 해결에 주는 의미에 대해 관심을 갖고 보고 있다"면서 "북한이 하루속히 진정성을 갖고 협상 과정에 복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핵협상 타결이 북핵 해결에 주는 의미에 관심... 북한, 하루속히 진정성 갖고 협상과정 복기 기대..."
<이란 국영신문사 'IRAN' 서면인터뷰>
그러면서 이란과 북한의 핵문제 해법이 다르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북한의 경우는 핵확산금지조약을 탈퇴했고, 여러 차례 핵실험을 실시했으며 핵보유를 헌법에 명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란과는 상황이 많이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이 때문에 이란의 핵 해법을 북핵 문제 해결 과정에 그대로 적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핵포기도 거듭 촉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협조해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깨닫도록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핵개발이 아닌 국제사회와의 협력만이 자신들이 원하는 안정과 번영도 가능하다는 점을 하루속히 깨닫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이란과도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핵 아닌 국제사회와의 협력만이 원하는 안정과 번영 가능하다는 점 깨달아야... 이란과도 긴밀하게 협조"
교류·협력과 관련해서 박 대통령은 "이번에 실질협력 분야 사업이 많이 협의돼 양국간에 새운 경제협력의 틀이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미래지향적 성장동력 분야인 IT, 보건, 환경 영역에서도 좋은 사업들이 논의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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