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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귀국…최대 경제성과·북핵 압박
등록일 : 201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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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이란 방문을 마치고 오늘 오전 귀국해습니다.
이번 이란 방문에서는 경제분야는 물론, 북핵과 관련해서도 큰 성과를 거뒀는데요, 먼저 김성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이란 국빈 방문을 마치고 오늘 오전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2박4일간의 길지않은 방문이었지만 이란시장 선점과 북핵 압박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습니다.
먼저 경제분야에서는 역대 최대규모의 성과를 거두며 내수와 중동시장 정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에너지 등 전통 제조업체의 숨통이 트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30개 인프라 프로젝트에서 371억달러, 우리돈 42조원 규모의 일괄 수주 가계약이나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2단계 사업을 포함할 경우 규모는 더욱 커져 456억 달러, 우리돈으로 50조원이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박근혜 대통령(한-이란 정상 공동기자회견, 지난 2일)
"우리는 이란이 조속히 경제를 재건하고 경제성장이 다시 정상 궤도에 복귀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양국간 교역과 투자를 복원하는데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동행한 경제사절단도 큰 보따리를 안고 귀국했습니다.
역대 최대규모의 경제사절단답게 우리 기업들은 테헤란 현지에서 열린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6천억원이 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때문에 박 대통령의 이란 방문으로 제2의 중동붐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입니다.
녹취>안종범/청와대 경제수석(지난 2일)
"금번 이란 방문은 제2중동붐의 한 축이라고 할 수 있는 이란 시장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핵 문제에도 북한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이란으로부터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지지를 얻어내면서 북한을 압박했습니다.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정상 공동기자회견에서 이점을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녹취>하산 로하니 / 이란 대통령(지난 2일)
"원칙적으로 어떤 핵개발에도 반대합니다. 한반도나 중동에서 핵무기가 없어져야 한다는 것이 기본 입장입니다."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를 만난 것도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는 분석입니다.
비록 이 만남에서는 북핵 문제가 직접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1989년 이란 대통령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해 당시 김일성 주석과 회담을 했던 만큼 만남 자체가 대북 압박에 효과가 있을 것다는 평가입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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