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이란 방문 마지막날 우리나라 동포들을 만났습니다.
박 대통령은 "중동신화를 이뤄냈던 정신을 되살릴 수 있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이충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흰색 루싸리를 머리에 두른 박근혜 대통령이 입장하자 이란 동포대표들이 뜨거운 박수로 환영합니다.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이란을 방문한 것에 대해 동포들은 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녹취>이재철/ 한글학교 교장
"박근혜 대통령님께서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과 함께 이란에 오신 것은 한국-이란 양국에 많은 유익과 깊은 의미를 주는 역사적인 사건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경제제재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이란 사회의 당당한 일원이 돼 준 동포들의 노력을 격려하며 그동안의 노력이 큰 결실로 이어지길 희망했습니다.
녹취>박근혜 대통령
"이번에 저의 이란 방문은 앞으로의 양국간 관계발전의 어떤 모멘텀을 확보하고 또 서로 호혜적인 실질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아주 좋은,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아울러 로하니 대통령과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와의 만남을 소개하며 앞으로 경제와 문화 교육 등 다방면에서 양국간의 관계가 더욱 친밀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박근혜 대통령
"앞으로 양국 관계는 어떤 단기적 이해관계를 넘어서 중장기적인 협력관게로 발전시켜 나가 또 문화와 인적교류도 활발하게 함으로써 상호 국민들 사이에도 이해를 많이 증진시키자 이렇게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대한민국은 나라 안팎으로 큰 어려움이 많지만 우리가 중동신화를 이뤄냈던 정신을 되살릴 수 있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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