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봄 여행주간과 황금연휴 기간 동안 국내 여행지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았는데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국내 여행지 곳곳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김성현입니다.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음악에 맞춰 공연을 시작합니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은 스타와 함께 춤까지 춥니다.
실제 콘서트장을 방불케하는 이곳은 그래픽영상과 미디어사파드가 결합된 '라이브홀로 콘서트장' 입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여행주간을 맞아 국내 여행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주 플레이케이팝 박물관을 찾았습니다.
김 장관은 현장 곳곳을 둘러보며 과거 가수들의 앨범과 다양한 콘텐츠를 살펴봤습니다.
또 증강현실을 통해 직접 스타와 만나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어 많은 관람객들이 찾는 중문관광단지 내 주상절리대를 찾았습니다.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주상절리대의 멋진 풍경도 감상했습니다.
현장음>장관, 해설사
"용암이 식으면서 이렇게 된거죠?"
"네 그렇습니다."
이곳을 찾은 관람객들은 황금연휴를 맞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인터뷰>조용일 / 경기도 수원시
"아이들이 연휴를 맞아 여행예약을 해줘서 뜻깊은 여행이 된 것 같고 너무 좋습니다."
현장음>사회자
"3, 2, 1, 출발!"
큰 박수와 함께 부산 해파랑길 걷기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김 장관도 이곳을 찾아 걷기축제 참가자들과 함께 해안가를 따라 걸으며 동해안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겼습니다.
해파랑길은 부산과 울산, 경북, 강원 등 4개 광역 시도와 19개 시·군·구를 가로지르는 길로 모두 770km로 구성돼 있습니다.
인터뷰>김종덕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원래 걷는거 좋아하고 산행도 좋아하는데 부산서 시작해서 동해안 끝 고성까지 연결되는 770km 걷기 여행길이 너무 즐겁습니다. (또 해파랑길은) 길에 얽힌 많은 이야기도 들으실 수 있는 걷기 여행길이 되겠습니다."
이번 걷기대회에는 부산시민들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2천 여명의 참가자들이 오륙도 해맞이공원을 찾았습니다.
인터뷰>이윤철 / 부산시 연제구
"연인과 함께 재미있게 운동도 하면서 열심히 건강을 찾는 연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해파랑길 지역별 걷기 축제는 오는 15일과 21일에는 각각 울산과 영덕, 다음달 4일에는 강원도 고성에서 잇따라 열릴 예정입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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