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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오늘 여야 원내지도부와 회동
등록일 : 201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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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여야 원내지도부를 만납니다.
새롭게 구성된 여야 3당의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참석할 예정인데요, 6개월 여만에 이뤄진 여야 지도부와의 회동에서 어떤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소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여야 3당 신임 원내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정국 현안을 논의합니다.
이번 만남에는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국민의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참석합니다.
박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와 만나는 것은 취임 이후 이번이 7번째로, 지난해 10월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와 5자 회동을 한 이후 6개월 여 만입니다.
오늘 만남에서 박 대통령은 '협치'에 무게를 둘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최근의 경제·안보 이중의 위기 상황을 설명하면서 국정운영에 대한 초당적인 협력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 대통령은 최근 열린 국무회의에서도 국민의 뜻을 모으는 기회가 돼야 한다는 점을 밝힌 바 있습니다.
녹취>박근혜 대통령(제19회 국무회의, 지난 10일)
"이런 만남을 통해서 국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되었으면 합니다."
또 국민의 뜻을 최우선에 둬야 한다는 점도 거듭 강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녹취>박근혜 대통령(제19회 국무회의, 지난 10일)
"최근 여야 원내 지도부가 새로 구성됐는데 앞으로 정부와 새로운 원내지도부간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민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정치가 이뤄지기를 기대합니다."
여기에다 민생살리기와 경제살리기, 그리고 계속되고 있는 북핵 위기 극복을 위한 국회 차원의 협조도 구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KTV 이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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