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제외교 성과 확산을 위한 민관합동 토론회가 지난 11일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지난달 멕시코에 이어 최근 마무리된 이란 방문을 통해 얻은 경제성과를 구체화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인데요, 이 소식은 임상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경제 5단체장과 이란·멕시코 경제사절단 기업 대표, 그리고 관계부처 장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경제외교 성과확산을 위한 토론회.
박근혜 대통령은 새로운 시장 개척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박근혜 대통령
"미국, 중국 등 일부 국가에 편중된 기존 수출구조로는 새로운 무역환경에 뒤처질 수가 있습니다. 급변하는 무역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번 멕시코, 이란에서의 경제외교처럼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노력이 더욱 강화되어야 하겠습니다."
또 '길은 걸어가면서 만들어진다'는 장자의 글을 인용하며 적극적인 도전을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는 남들이 갖고있지 못한 우리만의 자산이 있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해야 한다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녹취>박근혜 대통령
"우리는 미국, 중국, EU 등 세계 3대 거대경제권 모두와 FTA를 체결한 유일한 나라이고, 드라마나 K-POP, 한식 등 한류는 우리 'Made in Korea' 상품의 프리미엄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수출회복과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3대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중소·중견기업이 새로운 주체로 나서야 하고, 전통적 협력 분야를 넘어 에너지신산업과 스마트도시 같은 새로운 수출 아이템을 찾고, 문화와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새로운 틀을 창조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해외진출 활성화 3대 방안>
-중소·중견기업의 새로운 주역화
-새로운 수출 아이템 지속적 발굴
-새로운 틀의 창조적 활용
기업인들에게는 최고의 제품과 최고의 서비스를 향한 도전정신을 당부했습니다.
녹취>박근혜 대통령
"우리 기업인 여러분들이 이것은 내수다,수출이다, 이런 것을 구별하지 말고 최고로 좋은 것을 만들면 어디든지 내수고 수출이고 할 것 없이 시장이 열린다...."
박 대통령은 최근 나흘간의 연휴기간에 이뤄진 해외관광객을 위한 치맥파티와 삼계탕 파티 등을 언급하면서 "우리가 노력해 콘텐츠를 제공했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