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전략회의…"R&D 시스템 근본적 혁신"
등록일 : 2016.05.16
미니플레이
앵커>
지난 12일 청와대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제1차 과학기술전략회의가 열렸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가경쟁력 확보와 세계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추격형 R&D 시스템의 근본적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선진국에 비해서는 기술과 품질 경쟁에서, 후발 개발도상국에 비해서는가격 경쟁에서 밀리는 현상을 말하는 '넛 크래커'...
과학기술전략회의를 주재한 박근혜 대통령은 현재 우리나라가 새로운 넛 크래커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녹취>박근혜 대통령
"과거에는 선진국에는 기술경쟁에서 뒤지고 개도국에는 가격경쟁에서 밀려왔는데 요즘은 일본의 엔저공세와 중국의 기술 발전으로 '신 넛 크래커'라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답도 결국 과학기술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박근혜 대통령
"이러한 전환기에 우리 경제가 당면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재도약하기 위한 유일안 대안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바탕으로 한 창조경제이고, 창조경제의 가장 밑바탕을 이루는 것이 바로 과학기술입니다."
이어 박 대통령은 과학기술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속도로 발전하면서 누가 빨리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느냐에 국가 운명이 좌우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R&D 시스템에 혁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녹취>박근혜 대통령
"국가경쟁력을 확보하고 세계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 우리는 추격형 R&D 시스템의 근본적 혁신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먼저 정부의 역할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밝힌 박 대통령은
"민간에 맡길 것은 과감하게 민간에 맡기고 정부는 중장기 기초원천기술과 민간투자가 어려운 분야에 집중하는 역할 분담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대학과 출연연,기업의 역할도 다시 짤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대학은 한계돌파형 기초연구와 인력양성에 집중하고, 출연연은 원천연구와 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움 응용연구에, 그리고 기업은 상용화 연구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겁니다.
박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과학기술혁신 정책을 범국가적으로 선도해 나갈 국가전략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기술주기와 세계시장 흐름에 맞춰 상시적으로 전략분야를 발굴, 기획하는 체제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난 12일 청와대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제1차 과학기술전략회의가 열렸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가경쟁력 확보와 세계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추격형 R&D 시스템의 근본적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선진국에 비해서는 기술과 품질 경쟁에서, 후발 개발도상국에 비해서는가격 경쟁에서 밀리는 현상을 말하는 '넛 크래커'...
과학기술전략회의를 주재한 박근혜 대통령은 현재 우리나라가 새로운 넛 크래커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녹취>박근혜 대통령
"과거에는 선진국에는 기술경쟁에서 뒤지고 개도국에는 가격경쟁에서 밀려왔는데 요즘은 일본의 엔저공세와 중국의 기술 발전으로 '신 넛 크래커'라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답도 결국 과학기술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박근혜 대통령
"이러한 전환기에 우리 경제가 당면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재도약하기 위한 유일안 대안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바탕으로 한 창조경제이고, 창조경제의 가장 밑바탕을 이루는 것이 바로 과학기술입니다."
이어 박 대통령은 과학기술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속도로 발전하면서 누가 빨리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느냐에 국가 운명이 좌우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R&D 시스템에 혁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녹취>박근혜 대통령
"국가경쟁력을 확보하고 세계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 우리는 추격형 R&D 시스템의 근본적 혁신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먼저 정부의 역할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밝힌 박 대통령은
"민간에 맡길 것은 과감하게 민간에 맡기고 정부는 중장기 기초원천기술과 민간투자가 어려운 분야에 집중하는 역할 분담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대학과 출연연,기업의 역할도 다시 짤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대학은 한계돌파형 기초연구와 인력양성에 집중하고, 출연연은 원천연구와 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움 응용연구에, 그리고 기업은 상용화 연구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겁니다.
박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과학기술혁신 정책을 범국가적으로 선도해 나갈 국가전략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기술주기와 세계시장 흐름에 맞춰 상시적으로 전략분야를 발굴, 기획하는 체제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