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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를 창업으로…경단녀 쇼핑몰 성공
등록일 : 201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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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우리나라 전업주부는 708만 명, 1년 전보다 6만 명 넘게 줄었습니다.
그만큼 일하는 주부가 늘어난 건데요.
경력이 끊긴 주부 두 사람이 취미로 들은 강좌를 발판으로 쇼핑몰 운영자로 변신에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작은 관심이 큰 결실로 이어진 셈인데요.
김순아 국민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사내용]
한손 가득 장을 본 두 사람,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집이자 사무실로 들어서자마자 장보따리를 풀기 바쁩니다.
거실 한복판에 가방과 액세서리가 가득합니다
아파트 이웃으로 처음 만나 다정한 친구가 된 두사람은 온라인 쇼핑몰 공동대표 입니다.
대표적인 경력 단절 여성이었지만 이젠 어엿한 쇼핑몰 운영자가 됐습니다.
하지만 두사람이 처음부터 창업을 맘먹고 한 것은 아닙니다
인터뷰>백진아 공동대표/·인터넷 쇼핑몰
“친구 따라서 센터가서 쇼핑몰 강좌를 처음에는 취미로 재미삼아 듣게 됐는데 들으면서 흥미도 갖게 되고 창업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졌어요.“
한 사람은 결혼 전 유학을 다녀온 뒤 오케스트라 연주자로, 또 한사람은 은행원으로 일하다 그만두고 20년 넘게 살림만 했던 전업주부로, 나름 열심히 살았던 두 사람,
자녀가 큰 뒤부터 두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더 이상 없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우연히 함께 들은 강좌가 쇼핑몰 운영이라는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이 됐습니다,
그동안 남모를 어려움도 많았고 매출이 오르지 않을 때는 그만두고 싶었다는 두 사람,
그때마다 긴호흡으로 참을성있게 기다리다 보니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오픈마켓과 광고까지 하면서 한달에 많게는 천만 원까지 매출을 올리며 꿋꿋하게 버텨온 것이 비결이라면 비결,
이제 두 사람은 성공적인 창업 전문가이면서 멘토 CEO로서 생생한 성공담을 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정희 공동대표 / 인터넷 쇼핑몰
“아이템 선정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사진 작업이라든가 컴퓨터로 작업 하는거는 하겠다고 하는 의지만 있으면 방법은 여러 가지 많이 있으니까 충분히 누구든 창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들 두 주부가 인터넷 쇼핑몰을 창업하기까지 첫 발판이 됐던 곳은 바로 여성능력개발센터, 여성 상담부터 교육훈련, 창업, 자원봉사로 이어지는 원스톱서비스를 목표로 여성 자립 기반을 만들어주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인터뷰>최연수 강사 / 서울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
“제품 구입부터 온라인 구축, 회계까지 다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구인업체에서 온라인쇼핑몰 창업 경험자들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숙경 관장 / 서울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
“시간제 근무를 선호하기 때문에 관광해설이라든지 아니면 문화역사해설가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것 같습니다. 또한 국제의료관광으로 국제의료 통역이라든지 국제 간병사 쪽으로도 전망이 있어 보입니다."
컴맹인 상태로 시작해 쇼핑몰 창업 공동대표로 우뚝 선 두 주부,
“내 일이 없으면 Tomorrow, 즉 내일도 없다“며 경력이 끊긴 여성들에게 무엇보다 취미를 함께 할 친구를 찾으라고 말합니다.
국민리포트 김순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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