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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거점터미널…"무상 수리 해줘요“
등록일 : 201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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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같은 화창한 봄에 자전거를 타고 달리면 기분이 정말 좋을 텐데요.
하지만 갑자기 고장이라도 나면 낭패 보시겠죠?
이런 걱정 싹 날려버릴 수 있는 자전거 서비스 시설이 한 자치단체에서 운영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정민지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강변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 상쾌한 봄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기분이 마냥 좋기만 합니다.
하지만 강변이다보니 갑자기 자전거가 고장이라도 나면 어떻게 해야 되나 난감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걱정을 날려버릴 수 있는 시설이 본격 운영되고 있습니다.
바로 광주광역시가 강변에 만든 ‘자전거 거점 터미널’입니다.
인터뷰> 김병곤 정비분과 위원 / 광주 자전거 거점터미널
“일반인들이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고장 나거나 펑크가 나는 게 제일 문제거든요. 여기서 응급처치를 해줄 수 있는 방법이 제일 좋은 케이스가 됐고…” 
매주 주말마다 운영되는 자전거 거점 터미널은 모두 8곳, 강변 근처 자전거 도로 주변이나 다리 아래 여유 공간에 마련돼 있습니다.
이곳엔 자전거 전문가 2명이 배치돼 무상 수리를 해주는 것은 물론 자전거 길을 안내해주고 안전교육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무더운 7월과 8월은 제외하고 오는 11월까지 계속 운영됩니다.
자전거 이용자가 늘면서 올해부터는 일요일에도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더없이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인터뷰 > 이수련 / 광주광역시 서구
“자전거가 고장 나도 바로바로 고쳐주시니까 타다가 불편한 점이 있어도 바로 (고치고) 탈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광주천변 다리 주변 4곳에서는 자전거를 끌고 나오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올해부터 공유자전거를 무료로 빌려주기도 합니다.
인터뷰> 서주현 주무관 / 광주광역시 자전거 정책담당
“작년 2015년의 경우 연 2만 천여 명의 이용자가 이용을 했습니다. 특히 금년부터는 자전거 무료 대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랍니다.”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운영되는 거점터미널은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만든 것입니다.
전국적으로 자전거 천만 대 시대를 맞은 가운데 광주광역시의 자전거는 20만 대, 전체 가구 수와 비교할 때 27% 정도로 전국 평균 35%보다 아직 크게 밑돕니다.
자전거를 즐기는 시민들에게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는 자전거 거점터미널, 자전거 타고 다니는 분위기를 얼마나 확산시킬 수 있을지, 그리고 녹색바람을 얼마나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정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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