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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프랑스 순방… "외교지평 확대"
등록일 : 2016.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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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5일 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 순방을 위해 출국합니다.
아프리카 순방에서는 마지막 블루오션 시장인 아프리카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프랑스 방문에서는 창조경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지구촌 마지막 블루오션시장 아프리카.
아프리카는 10억 인구와 5%대의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가까운 미래에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동아프리카 중심국가인 에티오피아와 우간다, 케냐를 방문합니다.
이들 방문국은 풍부한 노동력과 미국, EU의 특혜 부여로 섬유 등 일부 업종은 글로벌 제조기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곳입니다.
3국은 또 도로와 항만, 통신 등 인프라 구축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우리 기업들의 진출이 기대됩니다.
녹취> 김규현 /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이번에 대통령님께서 동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경제규모를 갖고 있는 3개국 방문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상생해가는 협력의 파트너십의 기반을 한층 다지게 될 것입니다."
새로운 개념의 개발협력 프로젝트인 '코리아 에이드' 등을 통해 아프리카 국가들과 개발협력을 강화하고 새마을 운동을 기반으로 한 농업 개발 분야에서의 협력도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프리카 순방을 마친 박 대통령은 프랑스를 방문합니다.
이번 방문은 수교 130주년을 맞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16년 만의 국빈방문입니다.
프랑스는 세계 GDP 규모 6위의 경제 대국으로 ICT와 바이오, 수소차 등 신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이 기대됩니다.
박 대통령의 이번 순방에는 이란에 이어 역대 2번째 규모인 166개사의 경제사절단이 참여합니다.
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 방문을 마친 박 대통령은 다음 달 5일 귀국합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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