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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서울 동북권' 신문화 창출
등록일 : 2016.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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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뮤지션의 고향 홍대 입구, 젊은 감성이 충만한 거리인 건대에 이어 서울 동북권이 새로운 문화 트렌드, 그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도봉구 창동에 등장한 ‘플랫폼창동61'이 바로 그 주역인데요.
어떤 곳인지 궁금하시죠?
주현민 국민기자와 함께 잠시 가보시죠.
[기사내용]
겉으로 언뜻 보기에는 컨테이너 박스가 가득한 물류 창고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 안으로 들어가면 생기 넘치는 색깔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서울 창동에 등장한 복합문화공간 '플랫폼창동61'의 모습입니다
해상 운송 수단으로 사용하던 실제 컨테이너 61개를 활용해 만들었습니다.
각 컨테이너들은 다양한 색깔만큼이나 저마다 역할이 따로따로, 다채롭습니다.
음악, 푸드, 패션 등 여러 분야의 콘텐츠를 각각 나눠 맡고 이를 한 데 아우르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박지운 / 서울시 도봉구
“문화 공간을 이용하고 싶으면 전에는 먼 데까지 나가야 했는데, 가까운 곳에 이런 곳이 생겨서 정말 좋고요. 앞으로도 자주 이용할 것 같습니다.”
오픈 페스티벌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연주회가 열렸고, 각 스튜디오에는 전문 사진작가의 작품전과 함께 셰프의 요리교실, 그리고 모델의 패션 교실도 선보였습니다.
복합문화공간에 걸맞게 전시 프로그램과 참여 프로그램, 공연 프로그램이 짜임새있게 준비돼 있는 겁니다.
시민들이 서로 다른 분야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역동적인 공간입니다.
인터뷰> 전수정 / 홍익대 크리에이티브 디자인팀
“제가 여기를 맨 처음에 왔을 때 차가운 컨테이너의 느낌이 강해서, 시민들과 아이들이 모두 다 이용할 수 있게 따뜻한 이미지로 바꿔주기 위해 조그만 소품 의자랑 도면 같은 것들을 알아보기 쉽게 바꿔봤습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마련한 컨테이너 공연장도 선보였습니다.
3백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스탠딩 전문 공연장으로 음악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이동연 / 총괄예술감독
“플랫폼창동61은 도봉구 뿐 아니라 서울시 동북4구를 위한 문화 명소가 될 것이고요. 음악, 푸드, 패션과 포토가 결합된 융합적인 문화적 볼거리를 만들 수 있는 그런 곳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플랫폼 창동 61'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우리네 얼굴을 담는 스마트폰 사진 공모전이나 시민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사고 팔 수 있는 벼룩시장도 열립니다.
베드타운 또는 문화 불모지로 불렸던 서울 동북지역, 이제 새로운 문화 트렌드, 그 중심지로 떠오르면서 이 지역 숙제인 도시 재생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음악과 라이프스타일이 융합된 이곳 복합문화공간은 앞으로 사람과 도시를 잇는 독특한 컨테이너 속 문화공간으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리포트 주현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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