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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수 주일본 대사의 후임으로 이준규 전 주인도 대사가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일본 정부 측에 이 내정자에 대한 주재국의 임명 동의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고, 이 내정자는 일본 측의 동의가 나오는 대로 공식 임명절차를 거쳐 부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충남 공주 출신인 이 내정자는 외무고시 12회로 1978년 외무부에 들어온 이후 38년을 근무한 직업 외교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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