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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신달자 작가 '북콘서트'
등록일 : 2016.05.25
미니플레이
앵커>
오늘은 문화가 있는 날인데요.
정부 세종청사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인 신달자씨가 북 콘서트를 열고 관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한국의 대표적인 여류 시인 신달자 작가가 무대에 오르자 객석에서는 뜨거운 박수갈채가 쏟아집니다.
시와 장편소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자들의 감성을 울리던 신달자 작가는 학창시절 경험한 행운과 행복 이야기로 콘서트를 시작합니다.
현장음>
"행운은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내가 있다고 하면 언제든지 있는 그런 가능성이 큰 것이 바로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신달자 작가의 재치 있는 언변에 객석에서는 웃음이 쏟아졌고, 책 속에 담아냈던 어머니의 이야기를 전할 땐 공연장은 이내 숙연해집니다.
현장음>
"엄마가 너무 우아하지도 않고 자부심도 없고, 그렇게 구겨져 사는 것이 보기 싫었다는 것은 우리 딸의 사랑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신달자의 행운 너머에 행복'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3회 북콘서트에는 중고등학생과 세종시민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해 객석을 가득 메웠습니다.
1시간 동안 진행된 북 콘서트에서 작가는 책 속에 다 담아내지 못한 삶의 이야기를 쏟아냈고, 독자들은 작가와 더 친숙해졌습니다.
인터뷰> 신달자 작가
"아무리 숨어서 작가가 있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독자들을 만나는 게 좋겠더라고요. 만나면 글로써 보아왔던 것에서 더 밀접한 관계가 이뤄진다고 생각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책 읽는 사회분위기 확산을 위해 연말까지 국내외 유명 작가를 초청해 북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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