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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에티오피아를 방문 하고있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현지 언론들도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의 경제 발전을 높이 평가하고 에티오피아 발전의 모델로 삼아야 한다는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정지예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의 에티오피아 방문을 계기로 우리나라와 박 대통령에 대한 현지 언론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의 국영 신문인 '더 에티오피안 헤럴드'는 26일자 사설에서 한국은 경제, 사회, 정치, 문화 등에서 발전했다며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모델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한국의 기적적인 산업화를 이끈 수출 중심의 발전 정책과 전략 등에서 상당한 경험은 에티오피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형 개발협력 모델인 '코리아 에이드'의 공식 출범 소식을 전하며 보건과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 계획을 소개했습니다.
에티오피아 현지 유력 언론인 아디스 제맨은 하일레마리암 총리가 직접 영접했다며 박 대통령의 도착 소식을 1면에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박 대통령의 순방 일정을 자세히 보도하고, 양국간 협의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에티오피아 국영방송 EBC도 박 대통령의 에티오피아 방문 소식을 25일 세 차례 보도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방송은 박 대통령과 하일레마리암 데살렌 에티오피아 총리의 정상회담 소식과 아프리카 연합 본부 방문 등 순방일정을 자세히 전했습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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