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에티오피아 정상회담…섬유단지 조성 합의
등록일 : 201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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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에티오피아 방문에서 정상회담을 통해 에티오피아에 대규모 한국섬유단지를 조성하는데 합의했습니다.
또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서도 뜻을 같이했는데요, 신국진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과 하일레마리암 에티오피아 총리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사상 최대의 경제협력 성과를 냈습니다.
두 나라는 먼저 에티오피아 수도인 아디스아바바 인근에 100만 제곱미터 규모의 한국섬유단지를 조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에티오피아 섬유산업은 원가 경쟁력이 중국에 비해 30%나 높고 미국과 유럽에 무관세로 수출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녹취> 안종범 /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우리 많은 기업들이 교역과 투자를 확대하게 돼서 미국과 EU 등 서부지역에 수출 전진기지로 삼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것입니다."
두 정상은 도로와 교통, 전력 등 6억9천만 달러, 우리돈 8천억 원 규모의 에티오피아 인프라 시장 진출에도 합의했습니다.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지지도 얻어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핵을 포기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의 압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에티오피아측은 지난 3월에 채택된 UN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규현 /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향후 안보리 결의 2270호를 충실히 이행해 나가는 과정에 아프리카 국가들의 협조 확보라는 차원에서 우리에게 많은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청와대는 이번 회담은 당초 예정시간보다 50분 넘게 진행되는 등 두 정상이 매우 진지한 분위기속에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근혜 대통령은 에티오피아 방문에서 정상회담을 통해 에티오피아에 대규모 한국섬유단지를 조성하는데 합의했습니다.
또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서도 뜻을 같이했는데요, 신국진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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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과 하일레마리암 에티오피아 총리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사상 최대의 경제협력 성과를 냈습니다.
두 나라는 먼저 에티오피아 수도인 아디스아바바 인근에 100만 제곱미터 규모의 한국섬유단지를 조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에티오피아 섬유산업은 원가 경쟁력이 중국에 비해 30%나 높고 미국과 유럽에 무관세로 수출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녹취> 안종범 /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우리 많은 기업들이 교역과 투자를 확대하게 돼서 미국과 EU 등 서부지역에 수출 전진기지로 삼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것입니다."
두 정상은 도로와 교통, 전력 등 6억9천만 달러, 우리돈 8천억 원 규모의 에티오피아 인프라 시장 진출에도 합의했습니다.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지지도 얻어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핵을 포기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의 압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에티오피아측은 지난 3월에 채택된 UN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규현 /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향후 안보리 결의 2270호를 충실히 이행해 나가는 과정에 아프리카 국가들의 협조 확보라는 차원에서 우리에게 많은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청와대는 이번 회담은 당초 예정시간보다 50분 넘게 진행되는 등 두 정상이 매우 진지한 분위기속에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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