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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 평화누리길 파주까지 열렸다
등록일 : 201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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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군의 침투를 막기 위해 설치한 행주산성 한강변 철책 일부가 철거됐습니다.
대신 이곳에 역사공원이 조성되고 파주까지 이어지는 평화누리길도 열렸습니다.
문인수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반세기 가까이 시민들의 접근을 통제했던 한강 하구입니다.
철책을 걷어내면서 경관이 시원스럽게 변했습니다.
강변에 시민들의 쉼터가 조성되고 일산 호수공원까지 이어지는 12km의 산책길과 자전거길이 만들어졌습니다
인터뷰> 강수영 / 경기도 고양시
"여기서 일산 호수공원까지 갈 수 있다고 해서 정말 이 한강물처럼 상쾌하게 느껴집니다."
통일의 염원이 담긴 한강하구 산책로는 북쪽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이 길은 행주산성 역사공원에서 일산 호수공원을 거쳐 파주와 연천까지 이어지는 평화누리 길입니다.
입장허가를 받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바라보기만 했던 한강도 더 가까이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강변 공원에 텐트가 들어서고 어린이들은 강가에서 조약돌로 물 치기를 즐깁니다.
인터뷰> 정동일 / 고양시 문화재 전문위원
"이제는 철책 안으로 들어가서 한강을 만지고 또 이 물을 따라서 가게 되면 평화누리길이 호수공원을 통해 문산 연천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역사공원에는 권율 장군 사당과 함께 수리조합운동으로 나라를 지킨 독립운동가 이가순 공덕비도 세워졌습니다.
인터뷰> 박순자 / 경기도 고양시
“저희가 올 수 없었던 곳에 와서 역사공부도 하고 또 여기서부터 호수공원까지 갈 수 있는 길도 만들어져서 정말 좋아요.“
강변의 버드나무 군락과 갈대, 물억새 등 토종식물은 물론 살구나무까지 심어 행주나루의 옛 모습을 다시 살려냈습니다.
겸제 정선의 행호관어도에 그려진 웅어잡이 어선과 ‘빨랫돌머리’도 복원했습니다.
인터뷰>최승훈 / 공사 관계자
“이곳은 물에 유실될 염려가 있기 때문에 빨랫돌머리를 형상화해서 돌로 스탠드를 만들어 물살이 셀 때 패인 곳의 유실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강변을 따라 잘 보존된 자연생태와 철새들의 군무가 함께하는 평화누리길이 명품 산책로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문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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