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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국민리포트토요일 06시 25분
드론의 색다른 재미, 어디까지 날아갈까?
회차 : 188 방송일 : 2016.05.28 재생시간 : 04:38 미니플레이
앵커>
요즘 세계적으로 떠오른 미래 산업 중 하나는 드론을 꼽습니다.
이 드론은 화면에서와 같이 사람이 타지 않는 무인항공기를 가리키는 말인데요.
드론에 대한 모든 것, 곽동화 국민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사내용]
얼마 전 한 동영상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화면 속에는 무선조종기로 드론을 조종해 미끼를 물속에 넣어놓고, 고기가 잡히면 낚싯줄을 감아올리는 남자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낚싯줄의 끝에는 남자의 몸집만한 참지가 끌려나옵니다.
무려 42만의 조회 수를 기록한 만큼 드론에 대한 인기는 뜨겁습니다.
이렇게 드론을 이용한 낚시뿐 아니라, 스노보딩, 슈팅 게임, 레이싱에 이르기까지 이제는 드론을 이용한 이색 체험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드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무인항공기를 ‘드론’이라고 부르게 된 계기는 명확치 않습니다.
하지만 1935년 타이거 모스(Tiger Moth)라는 이름의 비행기를 무인 비행기로 개조하면서 여왕벌이라는 별명을 붙였는데요.
여기서 착안해 무인기를 수벌을 뜻하는 ‘드론’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 아닌가라는 추정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아마존과 구글이 드론을 활용한 배송서비스의 실용화를 위해서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존은 2013년 처음으로 드론 배송서비스인 아마존 프라임 에어를 공개하면서 쿼드 콥터라고 하는 무인헬기가 배송하는 장면을 공개해 신선한 충격을 줬습니다.
하지만 무인 항공기 ‘드론’의 상업적 활용에는 제한이 많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서울에서는 항공법에 따라 비행금지 구역이 많아서 드론을 날릴 수 있는 지역이 5개 구에 불과합니다.
미국 연방항공청 (FAA)도 드론 연구 및 테스트를 위해서 단 6개의 지역만 승인해주었을 정도입니다.
이렇게 열악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 미국 네바다주의 스타트업 ‘플러티’는 아마존보다 먼저 미국 내에서 사람의 개입 없이 혼자 힘으로 주거 지역에 있는 목표지역에 상품을 배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기술 발전이 빠르게 되고 있고 동일 부피의 리튬-이온 배터리 용량의 3-4배를 자랑하는 수소배터리 배터리가 곧 상용화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배터리 문제는 조만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장애물 회피 기술도 현재 실용화 단계 이전까지 다가와 있어서 향 후 5년 안에 도심지에서도 드론 택배가 가능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드론은 토목 건설 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낼 전망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구시에서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주요 시설물에 드론을 이용해서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합니다.
또 드론은 재해로 인한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실종자를 수색하는 데에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스위스 달레 몰레 인공지능연구소, 취리히대학, NCCR로보틱스 등 로봇 과학자들이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끝에 인공지능 드론을 만들었는데요.
이 드론은 산에서 실종된 사람들을 구출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람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 길을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매년 1,000여 건의 실종사고가 발생하는 스위스는 이 드론을 구조대원과 함께 투입하면 실종자 수색을 훨씬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렇다면 드론의 미래를 사람들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드론이 상용화 되는 데에 많은 걸림돌이 있다는 지적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드론 생태계가 더 발전하기 위해서 법적, 사회적 환경이 뒷받침된다면 드론이 우리 실생활에서 필수품으로 자리 잡기까지는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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