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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케냐 정상회담…“北 도발행위 규탄”
등록일 : 201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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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케냐 정상회담에서는 북핵문제와 경제협력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습니다.
특히 북핵 문제와 관련해서는 우리나라 정책에 대한 케냐 정부의 적극적인 지지를 이끌어 냈는데요,
이 소식은 정유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한민국의 대북 정책을 적극 지지하겠다"
한-케냐 정상회담에서 케냐타 케냐 대통령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의 대북 정책을 적극 지지할 것이라며, 유엔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을 약속했습니다.
케냐타 대통령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며 도발행위를 중단할 것을 북한에 촉구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안보리 결의의 효율적 이행을 위해 케냐 측의 지속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습니다.
케냐의 중장기 발전 계획인 비전 2030에 따라 건설되는 전력, 도로 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5천억 원 규모의 '지열발전소' 건설 사업에 우리 기업의 수주가 유력해졌습니다.
또 케냐의 산업단지에 79만 제곱미터 규모의 한국시범단지 조성과 함께 남수단, 에티오피아와 운송망을 구축하는 '랍셋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이 참여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어진 오찬에서 박 대통령은 케냐 속담을 인용해 '상생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케냐 속담에 ‘므코노 모자 하우친지 농베’라는 말이 있는데, 한 손으로는 소를 잡을 수 없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대한민국은 케냐의 친구이자 동반자로서, 케냐의 발전 과정에 함께 해 나갈 것입니다."
케냐타 대통령은 한국의 발전상을 호랑이에 비유하며, 성공 뒤에는 큰 노력이 있었다고언급했습니다.
녹취> 우후루 케냐타 / 케냐 대통령
"한국의 성공 스토리를 생각하면 저는 호랑이가 생각납니다. 조용히 세계를 덮쳤고, 경제 강국을 이뤘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아프리카 내 유일한 지역사무소인 유엔 나이로비사무소를 찾아 기념식수를 했습니다.
역내 평화·안정을 위한 유엔과 케냐 정부의 역할을 기리는 차원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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