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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전해드린대로 아프리카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친 박근혜 대통령은 내일(2일)부터 프랑스에서 공식일정을 시작합니다.
특히,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양국간 연대를 강화하는 다양한 행사도 펼쳐질 예정인데요,
계속해서 최영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이번 박근혜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은 올랑드 대통령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우리나라 정상의 국빈방문은 지난 2000년 김대중 당시 대통령 이후 16년 만입니다.
청와대는 한불 수교 130주년인 올해 프랑스를 방문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녹취>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6월4일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일을 맞아 한불간 우의와 연대를 재확인하고 21세기 포괄적 동반자관계의 내실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공식일정 첫날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일정을 소화합니다.
한불 비즈니스 포럼과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 참석에 이어 저녁에는 문화행사인 'K콘 2016 프랑스'에 참석합니다.
유럽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K팝과 K콘서트, K컨벤션이 결합된 것으로 샤이니, 방탄소년단, FT아일랜드, 블락비 등 한류 스타들이 대거 출연합니다.
둘쨋날에는 프랑스 이공계 명문대학인 파리6대학의 명예 이학박사 학위를 받을 예정인데 이 대학이 외국 정상에게는 해당 학위를 수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올랑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녹취>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이번 한불 정상회담은 대통령께서 올랑드 대통령과 갖는 네번째 회담으로 이는 양 정상간의 각별한 신뢰관계는 물론, 역대 최상의 한불관계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수교 130주년을 맞아 '수교 130주년 공동선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방문 마지막날에는 현지 동포대표를 만납니다.
이어 프랑스 남동부지역 그르노블시로 이동해 창조경제 협력 관련 일정을 끝으로 귀국길에 오릅니다.
KTV 최영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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