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한-케냐 비즈니스포럼…"협력으로 새 성장동력 발굴"
등록일 : 2016.06.01
미니플레이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한-케냐 비즈니스포럼에도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양국 기업인이 협력하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발언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케냐는 광대한 자연을 바탕으로 농업과 관광업이 발달했고, 한국은 자동차, 석유화학 등 제조업에 강점이 있습니다. 실제 양국간 교역도 석유화학, 커피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기존의 협력 분야를 넘어서 ICT, 인프라, 에너지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나가야 할 시점입니다.
이렇게 협력의 지평을 넓혀가면서, 양국이 나아가야 할 몇 가지 경제협력방향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째, 비교우위에 바탕을 둔 산업협력 강화입니다.
케냐의 풍부한 노동력과 한국의 기술력이 결합될 한국형 산업단지는 아프리카뿐만 아니라 미국 등 주요 시장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수출하는 양국 산업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에 체결된 ‘양국 상공회의소간 협력 MOU’ 와 ‘코트라와 케냐 투자청 간 협력 MOU’ 를 바탕으로 양국 기업인들의 비즈니스 협력 기회 발굴도 활발하게 진행되기를 기대합니다.
둘째, 에너지와 인프라 분야의 협력입니다.
한국 기업이 건설 중인 UAE 원전 프로젝트는 세계 수준의 안전성, 경제성과 함께 적기 시공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국의 우수한 원전 운영과 시공능력이 케냐가 계획 중인 원전 프로젝트에도 활용되어 케냐의 전력생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셋째, ICT, 전자정부, 의약품 관리 등 협력 다각화입니다. 한국은 ICT와 과학기술을 제조업 전반에 접목하고, 산업간 융복합을 촉진하여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창조경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케냐도 엠페사(M-Pesa)와 같은 모바일 금융이 생활 전반에 사용될 만큼 ICT의 활용도가 높습니다.
기업인 여러분, 여럿이 힘을 합치면 일이 쉬어진다는 의미로 ‘한 손으로는 소를 못 잡는다’라는 케냐 격언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양국 기업인들이 서로를 신뢰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간다면, 신 시장을 개척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내리라 확신합니다. 오늘의 이 자리가 양국의 영원한 우정과 번영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님과 저도 힘을 모아서 여러분의 성공을 지원하겠습니다.
하람비! (영차!) 아싼테 싸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