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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부세 납부율 지난해 수준 상회 전망
등록일 : 200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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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부동산세 자진 신고·납부 마감이 하루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국세청은 신고상황이 순조로와 예년 수준의 납부율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신고·납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문현구 기자>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한 세무서.

전국에서 종합부동산세 납세대상자 규모가 가장 큰 곳입니다.

세무서 안내상담실은 종부세 자진 신고.납부와 관련한 직접상담과 전화상담 등에 여념이 없습니다.

상담 시민들의 질문은 대부분 올해 종부세 대상주택 선정기준이 무엇인지와 자신 신고.납부를 했을 경우 받는 세제감면 혜택 등입니다.

종부세 자진 신고와 납부를 정해진 기간내에 할 경우엔 3%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 종부세 납세대상자는 48만 6천명으로 지난해보다 38% 가량 늘었습니다.

이곳을 비롯한 전국 세무서들은 올해 납세자가 늘어난 점을 고려해 철야근무를 하며 신고업무 마무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올해 신고.납부의 특징은 국세청이 마련한 ARS전화와 홈택스 서비스를 통한 인터넷 신고 시스템이 정착돼 세무서 직접 방문이 예년보다 줄어든 것입니다.

마감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종부세 신고납부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세청은 아직도 잘 모르는 국민들을 위하여 종부세의 세율부과 기준과 종부세의 취지에 대한 대국민 설명도 곁들이고 있습니다.

올해로 제도시행 3년째를 맞은 가운데 종부세 자진 신고.납부율은 2005년 96%, 지난해엔 98.2%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종부세 대상자의 상당수가 우편 접수를 선호하는 점을 감안하면 납부율 최종 집계는 마감일인 17일 이후 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국세청은 현재까지 신고상황이 순조로와 예년 수준의 납부율을 웃돌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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