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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2개월 앞으로…'조정' 훈련현장
등록일 : 2016.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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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리우올림픽이 이제 두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나라 대표 선수들 모두 메달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데요, 조정경기에 출전하는
대표선수들의 훈련 현장을 정지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10KG이 넘는 보트를 호수에 띄우고 장치를 조절하는 선수들.
손목의 힘을 이용해 부드럽게 노를 젓습니다.
물살을 가르는 힘찬 소리가 아침 호수의 고요한 정적을 깨웁니다.
실전감각을 익히기 위해선 실내훈련도 필수입니다.
스트레칭으로 충분히 몸을 풀고, 로잉머신으로 알려진 에르고미터로 감각을 익힙니다.
우리나라 국가대표 조정팀은 이번 리우올림픽 남녀 싱글스컬 2개 종목에서 메달에 도전합니다.
싱글스컬은 1명의 선수가 2개의 노를 젓는 1인승 보트를 말합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에서 1위를 해 리우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
김동용 선수는 우리나라 남자 싱글스컬의 기대주입니다.
한국 선수들에겐 마의 벽으로 여겨졌던 6분 대 진입에 성공하며 매달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동용 / 리우올림픽 조정 국가대표(싱글스컬)
"라스트스퍼트는 강한 편인데 스타트 부분이 조금 부족하거든요. 그 부분을 보완한다면 좀 더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땀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을 매일 곱씹으며 하루하루 굵은 땀방울을 쏟아냅니다.
인터뷰> 안효기 / 조정 국가대표 감독
"김동용 선수는 진짜 착실하고 노력파고, 너무 열심히 해서 흠잡을 수 없는 선수입니다."
김예지 선수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싱글스컬 금메달을 딴 아시아 정상급 선수로, 이번 리우올림픽이 두번째 올림픽출전입니다.
인터뷰> 김예지/ 리우올림픽 조정 국가대표(싱글스컬)
"아무래도 4년 전에 올림픽 나갔을 땐 많이 어렸었고 책임감의 무게도 조금 덜 느꼈었는데 지금은 성장도 했고 그때와 임하는 자세가 다르기 때문에 좀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예지 선수는 국민들의 응원이 항상 큰 힘이 된다며 메달에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인터뷰> 김예지/ 싱글스컬(여) 국가대표
"(조정이) 관심 가지기가 힘들고 다른 종목에 비해서 정보도 알아보기 힘들 텐데 계속 꾸준히 (어렵게 찾아서)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지치지 않게끔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밥 먹을 때나 잠잘 때나 언제나 조정을 생각한다는 두 선수 그늘 하나없는 뙤약볕 아래에서 선수들은 오늘도 리우올림픽을 향해 힘차게 노를 젓습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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