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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기자단, 인천공항 CIQ 체험하다
등록일 : 201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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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적 테러의 위험성이 높아지면서 공항 검색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대한민국 정책기자단이 우리나라의 관문인 인천공항의 검역과 입국심사 등 CIQ 과정을 체험했습니다.
김제건 국민기자가 이들과 동행했습니다.
[기사내용]
연간 5천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국제공항입니다.
떠나고 들어오는 사람들로 터미널은 붐빕니다.
“대한민국 정책 기자단과 함께 인천공항의 출입국 관리를 체험해 보겠습니다.“
먼저 세관 검색대입니다.
의심스런 물건이 든 가방을 끌고 나오자, 검색대의 벨이 울리고 바로 내용물 확인이 시작됩니다.
“엑스레이 판독의 힘을 빌려서 이 정도면 마약이 확실하다…”
가방 하나하나 모니터로 샅샅이 들여다보고 불법 반입물을 족집게 같이 잡아냅니다.
인터뷰> 이윤재 / 대한민국 정책기자
“이번 체험을 통해서 관찰하니까, 굉장히 치밀하게 보안검사를 하더라고요. 우리나라 국경강화가 잘 될 것 같아 흐뭇했습니다.“
하단> 인천국제공항 출입국관리소
입국심사대의 줄이 길지만, 수속은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뤄집니다.
“이 기계가 여권의 기본정보를 다 파악해서 심사화면 한 번에 펼쳐 놓게 됩니다.“
첨단기계에 손가락을 대고 얼굴 사진을 찍자마자, 컴퓨터에 즉시 출입국 관리내역과 위험인물 여부가 파악됩니다.
인터뷰> 지은정 / 대한민국 정책기자
“출입국관리소 직원 분들이 대개 꼼꼼하고 체계적으로 공항을 잘 관리해서 나쁜 분들이 공항에 들어오지 못할 것 같습니다. 상당히 좋습니다."
승객들의 체온이 모니터에 색깔로 나타납니다,
메르스 사태 등을 거치면서 전염병 차단에도 온 신경을 씁니다.
조금이라도 이상이 발견되면 바로 소독이 이뤄집니다.
인터뷰> 조건식 / 대한민국 정책기자
“검역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체계적으로 잘 되어있고, 그래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여행을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서…“
다음은 동식물검역소로 가 봤습니다.
“여기에서 병이나 해충을 다 방제를 하고 난 다음에 컨테이너에 실어서 이렇게 들어오는 거예요."
-포장이 잘 되어있어서
병균이 안 들어올 것 같은데 왜?
-네, 맞습니다.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죠.
신고를 안 하고 들여오는 반입금지 품목을 탐지견이 다니며 일일이 검사하고 찾아냅니다.
인터뷰> 박유진 / 대한민국 정책기자
“육류나 마약 같은 것 보다 냄새가 덜 나는 종자, 과일, 채소에도 탐지견을 이용한다는 것처럼 새로운 사실을 알게 돼서 굉장히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세관, 출입국 관리소, 승객 검역,동식물 검역소를 일컫는 국제공항의 CIQ 구역을 체험한 정책기자들은 각종 첨단시설과 우리나라 관문을 지킨다는 직원들의 사명감에 마음이 놓입니다
인터뷰> 김병재 / 대한민국 정책기자
“인천공항의 출입국과정을 눈으로 직접 보니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안심이 되고, 자긍심도 들었습니다.“
11년 째, 세계 1위 최우수공항인 인천공항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CIQ 체험은 우리 공항에 대한 믿음을 더욱 든든하게 만들어 줬습니다.
국민리포트 김제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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