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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10년 내 유럽 수준으로 개선"
등록일 : 201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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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미세먼지 관리 특별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경유차 대신 친환경차 보급을 늘리고 석탄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관리해 앞으로 10년 안에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를 유럽 주요도시 수준으로 개선하기로 했는데요.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앞으로 경유차의 질소산화물 인증에 실도로 기준이 도입됩니다.
미세먼지의 주범인 질소산화물이 실험실에 비해 실제 도로 주행에서 4배에서 많게는 10배까지 많이 배출되자 경유차의 인증기준을 강화하기로 한 겁니다.
또 보증기간이 지난 경유차의 배기가스 기준을 매연 15%에서 10% 이내로 낮췄습니다.
대신 친환경 교통 수단이 보급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윤성규 / 환경부 장관
"2005년 이전 출시된 노후 경유차량은 2019년까지 조기 폐차 시키겠습니다. 또한 모든 노선 경유버스를 친환경적인 CNG버스로 단계적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전기차 주유소를 3천1백 곳으로 확대하고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와 공영 주차요금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해 현재 신차 가운데 2.6%에 불과한 친환경차를 오는 2020년까지 30%로 늘린다는 게 정부의 계획입니다.
미세먼지의 주요 배출원으로 꼽히고 있는 국내 석탄발전소 가운데 노후화된 10기는 아예 폐기하거나 LNG 등 친환경 발전소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녹취> 채희봉 /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가동기간이 오래됐다고 해서 폐지하는 것은 아니고요. 과거에 오래된 발전기라고 하더라도 이미 리트로핏(성능개선) 투자를 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에 대한 상황을 봐 가면서..."
새로 짓고 있는 석탄발전소 9기에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기준이 엄격한 영흥 화력발전소 수준으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를 줄인 친환경 에너지 중심의 스마트도시 사업에도 속도를 내는 한편 주변국과 협력을 강화해 미세먼지 예보와 경보체계를 혁신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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