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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장성급군사회담 `마무리`
등록일 : 200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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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의 일정으로 판문점에서 열린 제 7차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이 14일 막을 내렸는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고다 기자>

Q1>네, 회담의 주요 현안중 하나였던 공동어로구역설정 문제를 14일 집중적으로 논의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A> 남북은 14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제7차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마지막 날 회의를 열었으나 서해공동어로구역 설정과 관련해 끝내 서로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회담을 마무리했습니다.

남북은 14일 오전 10시부터 실무회의를 열고 13일 교환한 공동어로구역과 평화수역 설정에 관한 양측 합의서 초안에 대한 문안 조정을 시도했는데요, 역시 공동어로수역설정 문제는 영토와 관련한 서해북방한계선 즉 NLL을 포함하고 있는 만큼 양측은 입장차를 쉽게 줄이지 못했는데요.

남측은 14일 회담에서 NLL, 북방한계선을 중심으로 4곳에 공동어로구역을 설정하자고 주장했고, 북측은 NLL 밑에 설정해 평화수역으로 만들자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하지만 양측은 공동어로구역의 운영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북은 평화공동어로수역을 설정해야한다는 점, 공동어로구역 운영방법, 또 조업 방법과 절차 등에 대해선 폭넓은 의견 접근을 이뤘습니다.

남북은 앞으로 전화통지문을 통해 이 문제를 상담하기 위한 추후 회담 일정을 잡기로 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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