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수도 베를린…"함께 어울려요"
등록일 : 2016.06.13
미니플레이
앵커>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는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져 있는데요.
이를 기념하기 위한 베를린 문화 카니발에는 매년 백만 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그 축제의 현장을 곽민지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대규모 문화 카니발 축제가 열리고 있는 이곳은 다문화의 수도, 독일 베를린입니다.
각양각색의 옷차림에 특색 있는 퍼포먼스가 축제의 분위기를 돋웁니다.
퍼레이드가 시작되는 헤르만 광장은 전 세계에서 몰려온 방문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인터뷰> 아브라함 갈레이 / 토고 관광객
"처음 카니발에 방문했는데 매우 흥미롭습니다. 많은 문화들이 서로 만나고 있고요.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민족들의 전통 문화 뿐만 아니라 사회 소수자들의 문화도 광장에서 함께 어우러집니다.
인터뷰> 조세핀 플라체트카 / 독일 뮌헨
"(퍼레이드가) 너무 멋지고 정말 재밌습니다. 모든 종류의 문화를 보게 되어 환상적이고, 저희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훌륭합니다."
K-pop 음악에 맞춰 절도 있게 춤을 추며 등장한 한국 팀은 관중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축제 도중 내리는 비에도 많은 이들이 자리를 지키거나 행렬을 따라가며 함께 춤을 춥니다.
인터뷰> 로띠 캄라스 / 독일 드레스덴
"재밌었습니다. 이전에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었어요. 한국팀을 지휘한 남성 분도 정말 재밌었습니다. 호루라기를 불고 박수를 치며 관중들의 호응을 유도했어요. 한국팀 멋졌습니다."
4천~5천명의 일반인과 예술가들이 참여한 퍼레이드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어 인기입니다.
축제가 열리는 4일간 아침부터 밤까지 블뤼허 광장 부근 가로수길을 따라 늘어선 장터도 볼거립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과 장신구, 옷가지 등은 여러 문화가 함께 어울리는 카니발을 더욱 풍성하게 만듭니다.
인터뷰> 티르카 아리마스 / 베를린 거주 인도네시아인
"저희는 카니발과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장을 섭니다. 이 물건들은 발리, 인도, 태국에서 왔고, 각각 다른 재료로 만들어졌습니다."
베를린 문화 카니발은 1996년에 시작된 이래 매년 오순절 마다 열리며 백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고 있습니다.
문화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함께 살아가는 어울림의 축제인 베를린 문화 카니발은 다문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우리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독일 베를린에서 국민리포트 곽민지 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는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져 있는데요.
이를 기념하기 위한 베를린 문화 카니발에는 매년 백만 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그 축제의 현장을 곽민지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대규모 문화 카니발 축제가 열리고 있는 이곳은 다문화의 수도, 독일 베를린입니다.
각양각색의 옷차림에 특색 있는 퍼포먼스가 축제의 분위기를 돋웁니다.
퍼레이드가 시작되는 헤르만 광장은 전 세계에서 몰려온 방문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인터뷰> 아브라함 갈레이 / 토고 관광객
"처음 카니발에 방문했는데 매우 흥미롭습니다. 많은 문화들이 서로 만나고 있고요.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민족들의 전통 문화 뿐만 아니라 사회 소수자들의 문화도 광장에서 함께 어우러집니다.
인터뷰> 조세핀 플라체트카 / 독일 뮌헨
"(퍼레이드가) 너무 멋지고 정말 재밌습니다. 모든 종류의 문화를 보게 되어 환상적이고, 저희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훌륭합니다."
K-pop 음악에 맞춰 절도 있게 춤을 추며 등장한 한국 팀은 관중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축제 도중 내리는 비에도 많은 이들이 자리를 지키거나 행렬을 따라가며 함께 춤을 춥니다.
인터뷰> 로띠 캄라스 / 독일 드레스덴
"재밌었습니다. 이전에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었어요. 한국팀을 지휘한 남성 분도 정말 재밌었습니다. 호루라기를 불고 박수를 치며 관중들의 호응을 유도했어요. 한국팀 멋졌습니다."
4천~5천명의 일반인과 예술가들이 참여한 퍼레이드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어 인기입니다.
축제가 열리는 4일간 아침부터 밤까지 블뤼허 광장 부근 가로수길을 따라 늘어선 장터도 볼거립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과 장신구, 옷가지 등은 여러 문화가 함께 어울리는 카니발을 더욱 풍성하게 만듭니다.
인터뷰> 티르카 아리마스 / 베를린 거주 인도네시아인
"저희는 카니발과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장을 섭니다. 이 물건들은 발리, 인도, 태국에서 왔고, 각각 다른 재료로 만들어졌습니다."
베를린 문화 카니발은 1996년에 시작된 이래 매년 오순절 마다 열리며 백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고 있습니다.
문화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함께 살아가는 어울림의 축제인 베를린 문화 카니발은 다문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우리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독일 베를린에서 국민리포트 곽민지 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위클리 국민리포트 (190회) 클립영상
- 등굣길 오케스트라 연주가 흐른다 02:17
- '정열과 낭만의 상징' 장미축제 02:21
- 불법 현수막 난무…도시미관 추락 04:10
- 여전한 '보복운전'…'배려·양보' 운전 절실 02:54
- "마음도 몸도 치료"…의대생 사랑의 의술 실천 02:36
- '장애인-고령자' 손잡고 세차 협업 02:50
- "실종 아동 초기 발견 중요"…사회적 관심 촉구 03:34
- 다문화 수도 베를린…"함께 어울려요" 02:49
- '아시아모델페스티벌' 성곽도시를 수놓다 02:01
- 젊은 패션 디자이너 '창작의 나래' 활짝 02:35
- 유튜브 조회 천만 기록…전세계가 주목 03:38
- '정동 야행'…대한제국 숨결 느낀다 03:56
- 향기·멋 가득…우리 차 문화 알린다 02:03
- 장애인·비장애인 미디어로 소통하다 02:47
- '죽도' 청정에너지 섬으로 탈바꿈 03:03
- 이주의 문화가 이모저모 0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