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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 청정에너지 섬으로 탈바꿈
등록일 : 2016.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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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해 천수만의 작은 섬 '죽도'가 친환경 에너지 섬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마을에서 필요한 전력을 100% 신재생 에너지로 충당하는 ‘에너지 자립 섬’이 된 겁니다.
유한권 국민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육지에서 뱃길로 4킬로 떨어진 ‘죽도’입니다.
햇빛이 잘 드는 바닷가에 커다란 태양광 전지판이 들어섰습니다.
태양광과 풍력 발전시설은 하루 최대 1120㎾의 전력을 만들어 냅니다.
30여 가구 70여 명의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충분한 용량입니다.
대나무 숲이 아름다운 죽도가 에너지 청정 섬으로 태어난 겁니다,
인터뷰> 전복순 / 죽도 주민
"태양광 전기가 들어와서 관광객들도 많이 올 것 같고요."
사용하고 남는 전력 900kWh은 저장장치에 넣어 두었다 밤이나 비가 내리는 날 공급됩니다.
인터뷰> 김선태 팀장 / 홍성군 신재생에너지팀
"지금 얼마나 잘 되고 있나 모든 것을 계속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작업중이니다."
실시간으로 전기 사용량을 파악해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종합 관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진우 팀장 / 홍성군 죽도발전소
"죽도의 에너지 자립 섬을 시작으로 도내 섬들에 대한 청정에너지 관련 사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좋은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식수를 공급하는 담수화 설비도 단수 없이 공급 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로 바뀌었습니다.
안정적인 식수 공급은 물론 디젤 발전으로 인한 소음과 매연에서도 해방됐습니다.
인터뷰>이석수 / 죽도 주민
"지금은 전기 걱정 없이 동네주민이 다 환영하고 있습니다."
죽도의 에너지 자립에는 26억 8천6백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습니다.
그 동안 디젤발전에 의존해오던 죽도 주민들은 태양광과 풍력에 의한 무공해 신재생 에너지를 마음껏 사용하게 됐습니다.
디젤발전을 위해 사용하던 연간 8천만 원의 비용은 클린 캠핑장 조성 과 낚시공원, 대나무 숲 탐방로 조성 등 친환경 관광 상품을 개발에 쓰여집니다.
인터뷰> 김선태 팀장 / 홍성군 신재생에너지팀
"저희 발전소를 롤모델로 해서 우리나라 모든 섬 곳곳에 있는 디젤 발전소들이 이렇게 신재생융복합발전소로 탈바꿈하기를 바랍니다."
햇빛과 바람으로 생산한 전기로 자급자족하는 죽도가 디젤 공해와 불편에서 벗어나 청정녹색 생태 관광섬으로 새롭게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유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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