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도서전' 개막…국내 최대 '책 축제'
등록일 : 201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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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축제인 서울 국제도서전이 어제 개막했습니다.
세계 유명 작가들과 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도서전은 오는 일요일까지 열리는데요,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성 시인, 신달자 씨.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는 그녀는 평소 느끼던 답답한 마음을 글로 표현하고 싶어서처음 시인의 길을 걷게 됐다고 말합니다.
녹취> 신달자 / 시인
"글을 생각하다가 가능한 한 압축해서 짧게 전달할 수 없을까 생각한 것이 시였습니다."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올해의 주목할 저자로 선정돼 독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 겁니다.
소설가 한강과 함께 채식주의자로 올해 맨부커상을 수상한 번역가 데버러 스미스도 도서전을 찾아 소회를 밝혔습니다.
녹취> 데버러 스미스 / '채식주의자' 번역가
"작품의 치밀한 구조, 강렬한 이미지와 시적인 문장에 주목하며 한강 작가를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작가로 인정했다는 점이 무엇보다 기쁩니다."
올해로 22번째를 맞는 서울국제도서전에는 해외 유명 작가들을 비롯해 전세계 17개 나라에서 출판사 378곳이 참여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특히 올해는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특별 부스를 마련해 평소 한국 독자들이 접하기 힘든 프랑스 책을 선보입니다.
녹취> 김종덕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책을 통해 우리는 소통하고 지식을 공유하며 함께 더 나은 미래를 구상합니다."
'책으로 소통하며 미래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은 오는 19일까지 닷새 동안 진행됩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축제인 서울 국제도서전이 어제 개막했습니다.
세계 유명 작가들과 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도서전은 오는 일요일까지 열리는데요,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성 시인, 신달자 씨.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는 그녀는 평소 느끼던 답답한 마음을 글로 표현하고 싶어서처음 시인의 길을 걷게 됐다고 말합니다.
녹취> 신달자 / 시인
"글을 생각하다가 가능한 한 압축해서 짧게 전달할 수 없을까 생각한 것이 시였습니다."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올해의 주목할 저자로 선정돼 독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 겁니다.
소설가 한강과 함께 채식주의자로 올해 맨부커상을 수상한 번역가 데버러 스미스도 도서전을 찾아 소회를 밝혔습니다.
녹취> 데버러 스미스 / '채식주의자' 번역가
"작품의 치밀한 구조, 강렬한 이미지와 시적인 문장에 주목하며 한강 작가를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작가로 인정했다는 점이 무엇보다 기쁩니다."
올해로 22번째를 맞는 서울국제도서전에는 해외 유명 작가들을 비롯해 전세계 17개 나라에서 출판사 378곳이 참여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특히 올해는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특별 부스를 마련해 평소 한국 독자들이 접하기 힘든 프랑스 책을 선보입니다.
녹취> 김종덕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책을 통해 우리는 소통하고 지식을 공유하며 함께 더 나은 미래를 구상합니다."
'책으로 소통하며 미래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은 오는 19일까지 닷새 동안 진행됩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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