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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6일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만났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 비핵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또 젊은 세대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가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매년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정한 의미를 설명하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녹취>박근혜 대통령(국가유공자·보훈가족 초청 오찬, 지난 16일)
"우리가 매년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통해서 기념을 하고 있는데 이것은 역사가 단순히 지나가 버린 과거가 아니라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만드는 토대이기 때문입니다."
박 대통령은 6·25전쟁 영웅과 월남전 참전용사 등 일부 국가유공자를 언급하면서 국가를 위해 젊음을 바친 덕분에 대한민국은 국가발전의 기틀을 닦을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 우리는 안보와 경제, 사회 모든 분야에서 어려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특히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발사가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강한 의지를 거듭 나타냈습니다.
녹취>박근혜 대통령(국가유공자·보훈가족 초청 오찬, 지난 16일)
"정부는 흔들림없이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속에서 대북제재를 강화해 반드시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의 평화를 이끌어낼 것입니다."
4대부분 구조개혁과 경제혁신 3개년계획도 차질없이 마무리해서 우리 경제를 다시 한번 도약시키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올바른 역사관 정립도 언급했습니다.
녹취>박근혜 대통령(국가유공자·보훈가족 초청 오찬, 지난 16일)
"앞으로도 저와 정부는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후대에 잘 계승하고 젊은 세대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가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우리 사회에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자긍심이 더 높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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