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앵커>
무인 비행장치인 '드론'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각종 드론의 개발과 정책 지원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드론의 모든 것이 모인 전시장을 한영학 국민기자가 가봤습니다.
[기사내용]
손바닥만 한 작은 드론이 급회전 코스를 빠르게 통과합니다.
동굴 장애물도 무사히 빠져나갑니다.
최대 비행속도 시속 90km.
'드론 레이싱'은 국내는 물론 세계 대회도 열릴 만큼 인기입니다
인터뷰> 이인규 / 경희대 기계공학과
“한국 미래의 드론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구호물품이나 레이싱 이런 것들을 같이 관람할 수 있어…“
인터뷰> 이경선 / 경기도 성남시
“아이가 우주에 관심이 굉장히 많아서 꿈을 키워주고 싶어서 여기 왔습니다.“
힘찬 프로펠러 소리를 내며 드론이 공중으로 치솟습니다.
13kg의 구호품을 매단 채 재난지역으로 날아가 목표지점에 정확히 투하 합니다.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입니다
사람의 접근이 힘든 건물 고층의 철골구조물 균열이나 안전을 진단합니다.
물에 빠진 사람에게 구명조끼를 전달합니다.
통신이 끊긴 지역으로 날아가 기지국 역할도 하고 방제작업도 척척 해냅니다.
인터뷰> 송재근 대표 / 드론개발업체
“농촌지역에서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 운용이 쉽게 하기 위한 그러한 모든 기술이 들어가 있습니다.“
무인항공기 드론이 앞으로 우리 생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 관심이 많은데요.
드론 경주를 보고 직접 조종해 보면서 낯설기만 했든 드론이 우리 생활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미 실용화된 농약살포와 건설 측량은 물론 군사나, 교통정보 수집, 산불 감시용 드론들도 본격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했습니다.
정부의 규제완화에 따라 드론을 사용한 광고나 공연도 가능해지면서 드론의 활용도 확대될 전망입니다.
드론의 비행이 늘어나면서 안전을 위한 교육원도 생겨납니다.
인터뷰> 김경묵 회장 / 영월드론연구회
“영월군에서는 12Kg 이상 드론 조종 자격증을 딸 수 있는 교육원을 (개원할 예정입니다.)“
미래 산업의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드론 정부는 규제 완화와 정책 지원으로 오는 2023년까지 우리나라의 기술과 매출 모두 세계 3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한영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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