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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대구지방경찰청 소식입니다.

경찰의 순찰 활동이 대학 캠퍼스에 이어 초·중·고교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난 달 경북대학교 캠퍼스 안에서 발생했던 여대생 피습사건을 계기로 학교 측의 학내순찰 협조요청에 따라 경찰의 캠퍼스 내 야간 순찰이 시작됐습니다.

그동안 자율적으로 운영되던 대학 캠퍼스 내의 방범활동이 학생들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입니다.

이와 함께 일부 대학과 초·중·고교에서도 교내 순찰 요청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매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캠퍼스 내부와 학교 주변의 범죄취약 장소를 순찰하고, 초·중·고등학교까지 하교 시간과 심야 시간의 순찰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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